산소에서 11월은 위령성월이다 그리고 2일은 위령의 날이다. 미사를 하고 우리엄마 산소에 들렸다. 기도를 하고나자 작은언니가 목놓아 울었다. 언제 또 엄마를 찾아올 수 있을까 하면서... 큰언니도 울고 나도 울고... 그래서인지 두분의 얼굴표정이 우울모드다. 이조참판을 지내신 우리 고..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27
남원 광한루 2011년 11월 15일 큰언니, 둘째언니, 셋째언니, 그리고 나 대전발 영시 오십분에 몸을 실은것이 아니라 큰언니의 차에 몸을 싣고 땅끝마을로 향했다. 물론 기사는 막내인 내가 하고... ^^*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남원이다. 남원이라고 하면 춘향이와 이도령이 놀던 광한루를 빼놓을 수..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27
역사관을 개관하던 날 역사관을 개관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큰언니 혼자서 뭘 하나보다 했는데 대단한 것을 이루셨다. 일찍 식장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보니 최성옥 선생님의 큰따님이신 홍인숙언니가 오셨다. 작은언니랑 테레사언니랑 셋이서 옛날옛날 얘기를 한다. 역시 한미모 하시는 분들이라 식..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19
주차장 사건 자매 넷이서 만난 날이다. 모처럼 정말 모처럼 대구에서 언니들이랑 만났다. 내가 젤루 젊고 어리다. ㅎㅎㅎ 현대백화점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가는데 운전은 내가 하고 큰언니는 방향지시를 내리고... 왼쪽으로 오른쪽으로에 맞춰가니 백화점 지하주차장으로 들어 갔다. 평일인..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05
고령장날 시골은 오일 만에 한 번씩 장이 선다. 시골 장터 구경이 정말 재미있다. 신기한 것들이 많다. 그 중에 제일 신기한 것들은 동물들이다. 철창 안의 토끼들이 공포스러워하며 서로 몸을 비비고 있다. 토끼 뒤쪽에 보이는 새는 뭘까? 수많은 닭들과 오리새끼들 먹러리도 엄청나게 많다..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05
헬레나의 요리 솜씨 계란찜이다. 계란에 야채와 해물을달여서 만든 육수를 적당히 넣어서 잘 저어준다음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예쁜 그릇에 담아서 냄비에 물을 넣고 중탕으로 찐다. 살짝 쪄지면 그 위에다 새우, 버섯, 호박등 곁들이면 된단다. 계란을 부드럽게 찌는 것이 관건이다. 대추와 인삼을 넣어서 다린물과 인.. 식구들의 이야기 2011.10.25
북경 이야기 둘 10월 12일 아침에 헬레나는 우리를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제일 먼저 계란찜을 맛있게 해 주었다. 계란찜은 그냥 물을 넣어서 만든것이 아니라 해물 야채 다시국물로 만들었다는 것 바로 팁이다. 인삼차와 인삼케익을 직접 만들어서 주고 스프도 아주 맛있게 만들어주었다. 정성과 사랑이 들어가서 더 .. 식구들의 이야기 2011.10.24
[스크랩] 여행사 선택의 중요성 북경을 가기위해서 일단 비자를 먼저 신청했다. 마침 제천에 있는 엘림이라는 여행사가 눈에 띄어서 그곳으로 들어가 신청을 했다. 보기에도 그럴싸하고 또 오래된 것 같아서 망서림없이 비자신청을 했다. 언니는 캐나다인이라 아이디 카드를 가져오고 나는 내국인이라 주민등록증만 달라고 했다. 12.. 식구들의 이야기 2011.10.24
북경 이야기 하나 인천공항에서 가야금 연주와 창을 하는 여인 북경이야기 하나 2011년 10월 11일 아침 7시 반 제천 터미널에서 인천공항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아침기도를 했다. 묵주기도도 했다. 그런다 보니 어느새 공항 도착이다. 10시 45분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전화를 해서 젬마랑 만나 수속을 밟고 아침.. 식구들의 이야기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