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의 이야기

남원 광한루

마가렛나라 2011. 11. 27. 16:35

 

 

 

2011년 11월 15일

큰언니, 둘째언니, 셋째언니, 그리고 나

대전발 영시 오십분에 몸을 실은것이 아니라

큰언니의 차에 몸을 싣고

땅끝마을로 향했다.

 

물론 기사는 막내인 내가 하고... ^^*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남원이다.

남원이라고 하면 춘향이와 이도령이 놀던 광한루를 빼놓을 수가 없다.

 

남원에 도착 하자마자 광한루로 가서

큰언니, 작은언니랑 기념사진을 찍었다.

 

 

 

 

셋째언니도 빠질 수 없지.

작은언니랑 얼른 기념촬영을 했다.

 

 

칠십 넘은 노인들 같지가 않다.

왕년에 한가락 하신 폼들이시다.

다들 너무 젊어서 탈이군...ㅎㅎ

누가 따라올까 쬐끔 걱정이 되는데....

 

 

은발의 머리는 막내다.

나도 기념사진에서 빠지면 섭하쥐용...ㅋㅋ

 

 

이번에는 대나무 배경이다.

연못이 아름답다.

언니들이 이구동성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고 찍고 또 찍었다.

 

 

 

하트도 그려보고...

앞으로 내민 팔 보다 더 귀여운 얼굴의 큰언니의 표정을 보시라.

 

 

다시 또 하트를 그려보고...

 

 

독사진을 좋아하는 큰언니!

포즈도 남다르시다.

주회장님의 포스가 느껴진다.

 

 

저 뒤쪽의 건물이 나오냐?

호수도 나오냐?

하면서

언니들의 주문을 받았다.

어느 날 여고시절의 폼을 찾아내면서...

 

 

이번에는 광한루 글씨가 나와야 한단다.

커다란 광한루란 글씨가 잘 보인다.

언니들,

포즈를 좀 취해보셩...응 !!

 

 

바위가 이뿌다고 여기서 찍으란다. ㅎㅎㅎ

빼어난 미인들 맞네...ㅋㅋ

우리 언니들 진짜 이뿌시다...ㅎㅎ

 

 

광한루 마당을 파헤쳐 놓아서 찍을 곳이 만만찮다.

그래도 코너에서 한 컷 찰칵!

 

 

 

수십년만에 처음 하는 자매들과의 여행이라 그런지

다들 미소가 떠나지를 않고

하늘도 축복해주시는지

눈부신 햇살과 따스한 날씨조차도

우리들 마음처럼 좋기만 하다.

겨울 맞어?

 

 

 

드뎌

큰언니, 작은언니가

춘향과 이도령으로 분장을 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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