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Day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서양에서는 어머니의 날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 날이다. 나는 딸도 없고 아들도 없다. 하나 뿐인 아들이 사제이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딸이 하나 있었으면 정말 정말 좋을 것 같다. 신자들은 항상 나보고 하는 말이 있다. 진짜 아드님을 하느님께 바치셨으니 세.. 식구들의 이야기 2012.05.13
고바우식당에서 해인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식사다. 일단 건배로 시작하시는 성님들, 젬마는 물잔을 들고 진경이는 아예 잔을 들지도 않았다. ㅎㅎ 다시, 다시, 자 진경이도 물잔을 들고 우리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위하여~~ !!! 위하여!!! 건배가 무섭게 식사에 빠져드신다. ㅎㅎ 역.. 식구들의 이야기 2012.01.24
안산 시화습지 걷던 날 2011년 12월 4일 안산에 있는 습지를 걷기로 한 날이다. 바람은 쌀쌀하지만 햇살은 눈부시게 빛났다. 작은고모랑 같이 참석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단촐할 수록 더 다정해 질 수 있는 것 같다. 머털도사, 풍경소리, 글로리아, 키사스, 진달래, 다이아몬드, 태양꽃, .. 식구들의 이야기 2011.12.20
수목원 나들이 김판덕 오빠랑 만난 날이다. 좋은 곳 구경 시켜준다면서 차를 가지고 오셨다. 대충 어림잡으면 한 30년 전인가보다. 한창 젊고 아름답던 시절에 큰언니랑 경주에서 오빠를 만났었다. 그리고 지금 오빠를 만난 것이다. 세월은 갔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이라 보기 좋았다. 언..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29
영남일보의 기사 주설자 시 사랑회 회장 古稀에 시인의 꿈 이뤄 지난 14일 대구시 범어동 문화웨딩홀에서 열린 계간 문예지 ‘문장’ 신인상 시상식에서 주설자씨(앞줄 오른쪽)가 지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멀리서 시를 짝사랑하던 제가 이제는 시하고 살림을 차렸습니다 시 읽기를 ..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28
대구일보에 실린 주설자 “삶에 시가 있어 더 풍요로워” 기사 입력시간 : 2011-11-16 21:29 “꽃이 있어 자연이 더 아름답듯, 삶 속엔 시가 있어 인생이 더욱 풍요로운 것 같다.” 최근 ‘단풍나무 여자’란 시집을 낸 주설자 씨의 이야기다. 주설자 씨에게 이 시집은 의미가 남다르다. 일흔한 살의 나이에 낸 ..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28
큰언니 이야기 우리 큰언니 옛 말에 큰딸은 살림 밑쳔이다. 또는 부모 맞잡이다. 그런 말이 있다. 우리 큰언니를 보면 그 말이 딱 맞는 말 같다. 천상 여자답고 조용하지만 딱부러지게 일을 잘 하신다. 올해 시집 단풍나무 여자를 내셨다. 성주 중학교 교정에 있는 동상이다. 도승회선생님의 공덕.. 식구들의 이야기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