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의 이야기

헬레나의 요리 솜씨

마가렛나라 2011. 10. 25. 01:18

 

 

계란찜이다.

계란에 야채와 해물을달여서 만든 육수를 적당히 넣어서 잘 저어준다음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예쁜 그릇에 담아서  냄비에 물을 넣고 중탕으로 찐다.

살짝 쪄지면 그 위에다 새우, 버섯, 호박등 곁들이면 된단다.

계란을 부드럽게 찌는 것이 관건이다.

 

 

대추와 인삼을 넣어서 다린물과

인삼을 다져서 빵을 구은 것이다.

향긋한 인삼케익과 인삼차가 아주 잘 어우러진다.

 

 

 

계란 오믈렛과 싱싱한 야채 셀러드, 구운 소시지와

치즈 샌드위치

맛이 일품이다.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린다.

 

 

우와하게 식사를 하시는 젬마님,

너무 행복하지요?

 

 

잣을 띄운 전복죽이 일품이다.

물의 양과 전복의 내장이 전복죽의 맛을 좌우한단다.

고소하고 삼삼하니 음~~~ 또 먹고싶당... ^^*

 

 

간단하지만 영양가와 맛이 만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크라와쌍, 키위와 감, 오이와 셀러리,

대추토마토와 대추와 삶은 계란

그리고 카페라떼.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호박죽 같지만 당근스프다.

당근을 곱게 갈고 밀가루를 버터에 볶아서 만든 당근죽,

당근스프도 육수는 해물과 야채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그 맛은 먹어보지 않으면 말을 말아야한다.

 

 

치즈와 각종 야채로 만든 샐러드와 연어구이

소스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그리고 약간의 크림을 넣어만든

홈메이드 소스란다.

연어에 라임과 레몬즙을 뿌려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버섯국과 샐몬과 구운햄, 아보카드와 계란에 버무린 토마토

버섯국은 일미 중의 일미였다.

일단 육수를 잘 내어야 한다.

육수는 멸치와 쇠고기 약간에 새우와 대파, 다시마, 통마늘과 양파를 넣고 끓인다.

육수가 끓으면 각종 버섯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단다.

아~~ 잊을 수 없는 그 맛...

 

 

인삼, 배, 당근, 오이, 계란, 팽이버섯을 채쳐서

월남쌈에 말아서 썰면 된다.

쏘스는  진간장과 와사비 식초겨자를 적당히 넣어 만들었다는데

월남쌈과 너무나 잘 맞아서 아주 많이 먹었다.

 

 

불고기의 맛이 시원한 느낌이고

상큼한 느낌이 들었다.

국물까지 다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하눅에서 먹어본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고품격이다.

 

 

월남쌈을 싸는 속재료는 여러가지란다.

이번에는 숙주와 들깻잎이 맛의 키다.

 

 

아주 맛있게 만들어놓은 육수에다

시금치를 넣어 만든 한국식 국이다.

시원하고 칼칼한 된장국의 맛,

이 또한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움만 남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 볼 수 있게 찍었다.

 

 

싱싱한 야채와 겨자냉채, 그리고 국과 불갈비,

쌈장의 맛이 어찌나 좋은지 지금도 입안에서 군침이 돈다.

쌈장의 팁은 멸치와 새우와 버섯이란다.

그 국물에 된장을 섞어서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그저 구수한 것이 기가막힌다.

 

불고기는 후라이팬에 먼저 익힌다음 석쇠에 넣어서

직화로 구워낸다.

식지않게 하기 위해서 커다란 접시 위에 불에구운 돌을 올리고

그 위에 갈비를 올렸다

보기도 좋고 식지 않아서 맛을 오래 간직할 수가 있다.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요리도 기가 막히게 잘한다.

이렇게 매일같이 잘 먹으니 축날 일이 없었다.

 

조카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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