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몰래 피는 꽃 달맞이꽃은 밤에만 피고 낮에는 입을 꽉 닫고 있습니다. 아무도 보는이 없는 밤에 꽃을 피우는 이유는 뭘까요? 밤에 피는 꽃의 특성 중 하나가 향기입니다. 달맞이꽃의 향기도 참 좋습니다. 아마 남몰래 하는 사랑이 아름답고 남몰래 베푸는 자선이 아름다운것과 같은건 아닐런지... 우리집 마당에 핀 .. 바람을 따라 2005.09.13
억세게 운이 좋은 날 어제였습니다. 사거리 길에서 우회전을 할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집체만한 것이 오더니 우뜨드드득~~ 쿵, 아뿔사 이를 어쩌나 차에서 내려보니 차가 온통 긁히고 찌부러졌습니다. 바로 운전자의 옆문짝과 바로 뒷문짝이...... 아저씨가 내려서 하는 말이 죄송하다고 하면서 왼쪽에서 오는 .. 바람을 따라 2005.08.30
이바구 여섯 7월 9일 여섯째 날 호텔에서 아침 미사를 했다. 오늘은 이신부님께서 집전하신 날이다. 미사는 신부님들께서 매일 돌아가면서 드린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때와 호텔에서 미사를 드릴때에 느끼는 감정은 약간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어디서든 미사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 서울에서 준비하여 가지.. 바람을 따라 2005.08.28
천사의 나팔 천사의 나팔이란 꽃을 보셨습니까? 우리 동네에는 집집마다 이 꽃을 키우더군요. 저도 한나무 분양을 받았습니다. 가지를 잘라서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납니다. 그걸 화분에 심어야 꽃이 핀답니다. 소망상회 앞을 지나가는데 천사의 나팔이란 이 꽃이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참 열심히 기른 표가 납니.. 바람을 따라 2005.08.27
이바구 다섯 오늘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린 날이다. 작은 성당인데 이콘화가 무척 화려하다. 제대 뒤에 있는 그림은 최후의 만찬 그림이다. 그림이 아주 특이해서 따로 촬영을 했는데 저장에 실패하여 사진을 올릴 수 없는것이 안타깝다. 베드로 성인, 바울로성인, 그리고 테클라성녀의 이콘이 그려져 있다. 감실이 .. 바람을 따라 2005.08.24
앞에서도 뒤에서도 지금 보이는 이 꽃이 생화일까요? 조화일까요? 혹시 이런 꽃을 보셨어요? 이 꽃은 안젤라 언니의 집에 피어있는 꽃입니다. 생화임에는 틀림없는데 암만 봐도 조화 같아요. 꽃의 색갈과 꽃모양이 참 아름답죠? 그래서 잎과 같이 찍어봤습니다. 지금 보이는 모습은 뒷모습입니다. 위에서 찍었는데 뒷모습.. 바람을 따라 2005.08.24
스티브 잡스의 졸업축사 스티브잡스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축사 I am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at your commencement from one of the finest universities in the world. I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Truth be told, this is the closest I've ever gotten to a college graduation.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 바람을 따라 2005.08.22
이바구넷 7월 7일 넷째 날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식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버스를 타고 하루의 일과에 대한 일정을 가이드로부터 전해듣고 오늘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괴레메 골짜기, 위츠시라, 데브란트 계곡, 파샤바 계곡, 비둘기 골짜기, 천연바위요새, 데린큐등을 다 둘러보고 꼰야로 .. 바람을 따라 2005.08.18
이바구 셋 7월 6일 셋째 날 아다나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호텔을 산책하며 이국의 정취를 맛보는 분들이 계셨다. 아침 식사 전까지는 자유시간이니까... 아다나에서 식사후 곧바로 출발하여 이스켄드리아를 거쳐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 있는 베드로 암굴교회를 제일 먼저 순례하였다. 여기서는 안티오키아 시내.. 바람을 따라 2005.08.17
체험 나눔 [꾸르실료를 다녀와서 신앙생활] 안녕 하십니까. 먼저 제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대구대교구 남성 제 144차 꾸르실료 교육을 받은 최용배 안드레아입니다.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 하자마자 바로 군에 입대하여 지금까지 20년동안 군생활을 하고 있는 현역 군인입니다. 그래서 저의 본당은 군종교.. 바람을 따라 200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