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고 보십니다.

글짓기 숙제

마가렛나라 2014. 9. 25. 23:53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에서 글짓기를

숙제로 내어준 모양이다.

뭐라고 썼나, 궁금해서 읽어봤더니

 내용이 참 재미가 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성당

사제관 앞마당에서 복사단 아이들이

보좌신부님과 공차기를 하면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엄마가 학교 늦다고 깨워서

일어나보니 꿈이더라.

그런 내용이었다.

‘허허 신부님이 되겠다더니 정말 되려나보네…….’

 

'먹고 자고 보십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 신부님과 김 신부님  (0) 2014.09.25
포크와 나이프가 있어야지  (0) 2014.09.25
아람단 선생님의 호출  (0) 2014.09.24
엄마, 나 신부 할래  (0) 2014.09.24
봉헌  (0)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