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를 위한 30일 기도

제13일 책 읽고 공부하는 사제

마가렛나라 2012. 8. 20. 15:46

 

책읽고 공부하는 사제

 

주님,책을 읽지 않는 사제를 우리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면서 새로운 사상들이 수없이 나타나는데  

이에 대한 신앙적인 견해나 지도를 할 수 없는 사제가 있다면,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독서나 공부를 하지않는 사제가 어떻게 발전적인 의식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사제들로 하여금계속 공부하고 꾸준히 책을 읽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교회에서 발간되는 모든 간행물은 물론 교회 밖에서 발표하고 있는 갖가지 새로운 사상들을 읽고 검토하면서 사제들은 부단히 공부하여야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그런 책을 아직 읽지 못했다고 하는 사제가 어떻게 신자들을 지도할 수 있겠습니까? 신앙 생활과 직접 관계되는 책을 읽지않는다는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신자들이 의아하게 여기고 있음을 사제들이 깨닫게 하소서.

주님, 무엇보다도 사제들이 매일 성경을 읽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모님께서도 "가장 사랑하는 당신 사제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들은 복음을 문자 그대로 실천하도록 하여라, 가난하고 소박하고 순결하고 가장 작은 자가 되어, 아버지께 너희 전체를 내 맡기는 자가 되어라, 이리하여 너희 자신이 곧 살아있는 복음이 되어라," 사제들이 살아 움직이는 복음이 되려면 성경을 매일 읽어야 하지 않습니까?

 

 

주님, (노인빈 엑벨트  )사제를 위하여비오니, 그가 매일 매일 성서와 교회 서작을 읽도록 지도하여 주소서. 그가 독서하지 않음으로써 시대에 뒤떨어지는 가련한 사제가 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자극시켜 주소서. 많은 책을 읽음으로써, 좋은 책을 권유하고 나쁜 책을 비판해주는 착한 목자가 되게 하소서. 신자들의 신앙 생활에 보탬이 되는 책을 적극 추천하면서, 공부하는 사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게 하소서.

 

 

원죄없으신 동정 마리아여, 사제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성모 마리아여, 사제들이 매일 성경을 읽으면서 복음을 생활화하고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도록 주님께 은총 빌어 주소서. 꾸준하게 공부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전해줄 수 있는 사제가 되도록 도와 주소서. 단 5분이라도 틈이 있으면 책을 읽는 사제가 되도록 도와 주소서.

 

복음의 진리를 갈구하였던 우리 순교자들이여, 이땅의 사제들이 짬짬이 독서하고 성경을 읽도록 전구로써 도와 주소서. 교회 밖의 어떤 학자들을 만나더라도, 어떠한 새로운 사상이 나타나더라도 교회 정신을 바르게 밝혀 잘못을 지적해주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사제들을 위해 빌어 주소서. 이땅에 복음이 서적을 통하여이루어진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 교회 서적 홍보에도 모든 사제들이 노력하도록 주님께 필요한 은총을 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