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의 이야기

비행기 안에서의 에피소드

마가렛나라 2011. 8. 5. 23:51

 

 

제주도에대한 기대로 설레는 마음은

여행을 할 때면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 여행에는 귀여운 아이들과의 동반 여행이다.

비행기에 오르자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난 앞자리라 뒤에 앉아있는 충현이를 의자 뒤로 돌아서서 찍었다.

정말 잘 생긴녀석이다.

 

 

할머니가 손자의 찍는 모습을 보더니

얼른 포즈를 취한다.

 

 

눈웃음의 매력을 발산하는 손자와

행복해하는 할머니.

 

 

정록아, 우리 사진찍자

저기 봐~~

 

 

점잖은 남자의 매력을 지닌 정록이 귀여워서

팔로 감싸는 할머니의 얼굴은 행복에 겨워

입이 귀에 걸렸다.

우띠~~

손자없는 사람 우짜라꼬....ㅋㅋ

 

 

비행기 안이라는 것을 인증하는 구름사진이다.

구름이 별로였다.

 

 

마침 내 옆자리는 비어있어서

정록이를 눕혔는데 아주 편안히 자고있다.

어느새 제주공항에 도착하게 되었나보다.

승무원이 자리에 앉혀야 한다면서 쿳션을 가져와

편하게 잘 수 있게 앉힌것이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정록,

자는 모습도 너무 귀엽다.

천사니까...ㅎㅎ

 

 

 

 

우리가 묵고있는 숙소는

캐슬렉스 52동 522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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