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지 관람을 한 날이다.
연자방아 앞에서 모녀의 다정한 포즈를 시작으로
여기 저기를 둘러본 날이다.
물 속에 잠긴 마을을 재현한 이곳은
서민들의 집이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있는 모녀는 마냥 행복하다.
누가 더 잘 싸우나요?
ㅎㅎㅎ
호랑이 보다 헬레나의 포효가 들리느 듯...
하트도 그려보고...
동헌 마당에 앉아서
사또의 명령을 듣는지 원~~
어느 여름 날
관광지에서 함께하는 모녀는
너무 다정해...ㅎㅎ
학습 체험장 내려가는 길에
승리의 V자도 그리며...
망월산 망루에 앉아
가리키는 곳을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청풍이구나...
번지점프장도 보이고
암벽등반 연습장도 보이고
음악당이며 힐호텔, 레이크 호텔이 보이는 호반이다.
베롱나무에는 꽃이 한창 피어나고
멀리 청풍대교가 보이는
청풍명월을 즐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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