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의 이야기

지원, 지헤의 청풍일기

마가렛나라 2011. 7. 5. 01:33

 

지원, 지혜의 청풍일기

 

 

7월 2일 토요일

지원이네랑 지혜네랑 청풍을 왔다.

지원이는 작년 여름 청풍서 놀다갔지만

지혜는 생전 처음 시골로 온 것이다.

 

구성에서 자주 만나고 대구에서 청풍에서 만났던 조카들.

하지만

청풍에서 다같이 만나니까 더 더 반갑다.

 

 

핸드폰 놀이에 정신없는 오빠 옆에서

귀엽고 깜찍한 표정으로

 같이 즐기고 있는 지혜.

 

 

카메라를 보자 금방 귀여운 표정으로 들어간 주지혜.

지원이는 사나이 답게 관심 밖인듯 하다.

 

 

아가씨의 이 요염한 자태를 보라...

이 표정을 보고 반하지 않을자 그 누구인가? ^^*

 

 

카메라를 보라고 크게 말하자

그제서야 쳐다보는 사나이...

 

 

암만 봐도 귀여운 녀석들...

오빠, 오빠 하면서 졸졸 따라다니는 지혜,

동생에게 가끔씩 거드름을 피워보기도 하는 지원,

게임 삼매경은 어쩔 수 없나보다...ㅎㅎ

 

 

시원한 데크에 앉아서 맥주에 소주에 와인까지

골라먹는 재미를 겸비한 저녁식사,

이 좋은 분위기를 찰칵,

음~~. 역시 부부는 닮는군요...ㅎㅎ

와이트와 레드가 조화롭고

다정한 포즈가 여름밤의 정취를 더 다정스럽게 만들고...

 

 

고기를 굽는 솜씨는 스타급,

역시 대한민국 육군소령  캬~~ 멋지다.

근육질 남편의 팔을 꼬옥 움켜잡은 잉꼬부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표정 만점.

애교만점.

분위기 만점...

아, 멋진 청풍의 밤!!

 

6촌 오누이는 거실에서 놀고

사촌 형제들은 밖에서 즐기고..

청풍의 여름 밤은 깊어만 가고...

즐거운 밤을 위하여.

행복한 만남을 위하여...

 

 

이 사진의 작가는 주지원군,

너무 너무 귀여운 지혜,

앙징맞은 저 손은 무엇을 요구하는고?

 

 

자기 얼굴을 찍는 지원군,

오빠가 하는 것은 다 좋아보이는 지혜양,

지혜를 찍은 본인임을 인증하고 있슴...ㅎㅎ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아빠 주완호,

 

 

뭘하는가 했더니

우리의 귀여운 꼬마 천사들이

장농 속에서 그네놀이를 하네.

 

 

엄마 보라고 신나게 그네를 타는 지혜,

 

 

팔 아프다고 우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 한 컷 챨칵,

이런 사진은 돈 받고 공개해야 하는데... ㅋㅋ

 

 

 

더 신나게 타는 지원이,

오빠 답게 양보도 잘하고 동생도 잘 데리고 놀고...

오빠는 확실히 다르다...

 

 

천생연분인 두 커플들,

짝꿍을 너무 잘 만났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었으리라 믿고

헤여지기 싫지만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이라

바이 바이다. 바이 바이...

그래,

담에 또 놀러와라...

귀여운 우리 천사들도

안뇽~~~

'식구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니가 청풍여행을 하다  (0) 2011.08.24
비행기 안에서의 에피소드  (0) 2011.08.05
고령 테마공원에서  (0) 2011.04.05
매화향기 그윽한 섬진강변  (0) 2011.04.05
하느님과 나  (0)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