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지혜의 청풍일기
7월 2일 토요일
지원이네랑 지혜네랑 청풍을 왔다.
지원이는 작년 여름 청풍서 놀다갔지만
지혜는 생전 처음 시골로 온 것이다.
구성에서 자주 만나고 대구에서 청풍에서 만났던 조카들.
하지만
청풍에서 다같이 만나니까 더 더 반갑다.
핸드폰 놀이에 정신없는 오빠 옆에서
귀엽고 깜찍한 표정으로
같이 즐기고 있는 지혜.
카메라를 보자 금방 귀여운 표정으로 들어간 주지혜.
지원이는 사나이 답게 관심 밖인듯 하다.
아가씨의 이 요염한 자태를 보라...
이 표정을 보고 반하지 않을자 그 누구인가? ^^*
카메라를 보라고 크게 말하자
그제서야 쳐다보는 사나이...
암만 봐도 귀여운 녀석들...
오빠, 오빠 하면서 졸졸 따라다니는 지혜,
동생에게 가끔씩 거드름을 피워보기도 하는 지원,
게임 삼매경은 어쩔 수 없나보다...ㅎㅎ
시원한 데크에 앉아서 맥주에 소주에 와인까지
골라먹는 재미를 겸비한 저녁식사,
이 좋은 분위기를 찰칵,
음~~. 역시 부부는 닮는군요...ㅎㅎ
와이트와 레드가 조화롭고
다정한 포즈가 여름밤의 정취를 더 다정스럽게 만들고...
고기를 굽는 솜씨는 스타급,
역시 대한민국 육군소령 캬~~ 멋지다.
근육질 남편의 팔을 꼬옥 움켜잡은 잉꼬부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표정 만점.
애교만점.
분위기 만점...
아, 멋진 청풍의 밤!!
6촌 오누이는 거실에서 놀고
사촌 형제들은 밖에서 즐기고..
청풍의 여름 밤은 깊어만 가고...
즐거운 밤을 위하여.
행복한 만남을 위하여...
이 사진의 작가는 주지원군,
너무 너무 귀여운 지혜,
앙징맞은 저 손은 무엇을 요구하는고?
자기 얼굴을 찍는 지원군,
오빠가 하는 것은 다 좋아보이는 지혜양,
지혜를 찍은 본인임을 인증하고 있슴...ㅎㅎ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아빠 주완호,
뭘하는가 했더니
우리의 귀여운 꼬마 천사들이
장농 속에서 그네놀이를 하네.
엄마 보라고 신나게 그네를 타는 지혜,
팔 아프다고 우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 한 컷 챨칵,
이런 사진은 돈 받고 공개해야 하는데... ㅋㅋ
더 신나게 타는 지원이,
오빠 답게 양보도 잘하고 동생도 잘 데리고 놀고...
오빠는 확실히 다르다...
천생연분인 두 커플들,
짝꿍을 너무 잘 만났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었으리라 믿고
헤여지기 싫지만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이라
바이 바이다. 바이 바이...
그래,
담에 또 놀러와라...
귀여운 우리 천사들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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