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어 행복한 120

막달레나 칠순축하

우리가 복이 있는거지요? ㅎㅎ 착하고 예쁘고 마음씨고운 사람들이 오랫만에 한데 어울려 옛이야기부터 허심탄회 풀어놓은 사연사연들이 17년이란 세월속에 쌓이고 쌓여서 모두가 진주보다 아름다운 주님의 자녀가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위로를 주고받게 되니 이보다 더 따스하고 사랑스런 모습이 있을까요? 떠난후 십자성호를 그으며 무사귀가를 비는 저의 작은 기도도 보이지않게 힘이되었겠지요ㅎㅎ 보기만해도 미소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들 한공간에 숨쉬고 있는것도 은총인데 몸과 마음을 희생하며 서로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을 한여름 밤의 꿈처럼 보냈습니다 막달레나를 우리가 축하한다는 명분있는 모임이지만 함께 한다는 그자체가 기쁨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남겨두고 가신 사랑 중에 열개는 빈..

청풍떡갈비 사장님 생일

아침 7시반경에 유진이 전화를 해왔다 놀라서 받았더니 박사장님 생일이니까 선물을 사다드리란다 찬주이모가 보내준 돈이 있다면서 미사를 하고 점심을 먹으며 곰곰히 생각을 했는데 청풍에서는 살만한 선물이 없다 그렇다고 제천에 백화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과일바구니로 정하고 이마트에 갔다 샤인머스캣은 한송이에 2만원이다 그래도 2송이 샀다 망고와 첫 참외, 아보카도 천혜향 과 용과를 샀다 바구니를 사려고 했으나 이마트에는 없다 다이소로 갔다 여기도 맘에드는 바구니가 없어서 사각바구니를 사고 조화도 하나 샀다 바구니에 담고 장식을 하니 그런데로 화려하다 청풍떡갈비집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니 받지를 않아서 이부장에게 전화를 했다 연습실에 계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손사레를 하셨으나 직원들이 받으시라고 하니..

2020나의 축일

감사하다 축일 축하하러 케잌사들고 온 리나형님과 헨리 수녀님 마리루시 수녀님과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토마스수녀님의 축하를 받으며 식사도 하고 케익도 자르고 즐겁게 보냈다 아침에 눈을 뜨자 아들신부의 문자가 왔다 사랑하는 어머님께 어머니 축일을 맞이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옵니다. 여느 때와 달리 어려운 계절이 되었지만 마음 만은 푸른 가을 하늘처럼 쾌청한 나날 가꾸어 가시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더 기쁘고 더 즐거운 추억 가득한 하루 되시기를 두손 모아 빕니다. 언제나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음을 깊이 체험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아들 노인빈 엑벨트 신부 올림 -. 이보다 더 기쁠수가 없다 작년인가 어느해는 내가 전화를 해서 그제야 알고 죄송하다고 한 적도 있..

2020. 6. 15

예로니모씨 기일 올해부터 삼촌들과 고모들도 함께 하기로 했단다 모니카네 가족과 시몬씨가 노신부랑 함께 오시고 난 리나형님과 같이 갔다 성요셉 성당에서 미사를 하고 최양업조각공원에서 연도를 하고 산마을에서 식사를 했다 오랫만에 만난 안산식구들 작년 여름 산소에서 만났던 식구들이라 얼마나 반가운지...... 예로니모씨가 부러워했을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한다 봐요 예로니모씨! 덕분에 우리 모두 모였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