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일 정결한 사제 주님, 사제의 독신 서약은 거룩한 미사를 드리는 제관으로서 필요한 바탕이 되면서 아울러 그리스도와 일치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조건임을 모든 사제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 주소서. 백성의 죄사함과 인류의 봉헌 의식을 제사로써 하느님께 빌면서 흠숭 드리는 사제가 순결하지 못하고 정갈하지 못하다면, 주님, 어떻게 해야만 합니까? 사제들의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만드소서. "무엇보다도 나의 사제들은 깨끗해야 하며, 아주 순결하여야 한다. 내 자신이 저들을 내 무염시태의 치마로 다시 덮어서 감싸 줄 것이며, 저들이 새로운 사람이 되고 완전하고 티없는 사제가 되게 하리라, 타락한 자들에게는 내가 새로운 결백을 주리라"라고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당신 사제들에게 " 말씀하셨습니다. 사제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