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터키에서는 화장실을 갈려면 반드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네명이 짝을 지어서 가야 거슬럼 돈 없이 1불을 내게 된답니다.
가끔은 세사람이 1불을 내야 하는 곳도 있답니다.
우리나라 화장실과 비슷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변기 보다 이걸 더 좋아합니다.
터키의 드넓은 들판입니다.
지구는 원의중심을 달린다는 말이 떠오르는 밀밭 사이의 도로입니다.
젊은 군인들이 안젤라 언니 옆에 앉아서 쉬고 있길래 찍었더니
그사이에 언니 어깨에 손을 얹었군요..
남자들이란....
이 사진은 보통 사진이 아닙니다.
호텔 베란다에서 다이빙 하시는 순간을 찍은 것이랍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줌을 끝까지 다 사용해서....
터키인들이 쓰는 모자입니다.
옷만 제대로 입으면 더 잘 어울렸을텐데 아깝네요. 지금 보니까....ㅋㅋ
더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왕비같은 모습으로 쓰고 있는것을 옆에서 시녀처럼 수줍음을 감추며....
중근동지역 사람들은 대부분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홍차를 즐겨마시는 것, 물담배를 좋아하는 것,
수다떠는 남자들,
반짝이를 좋아하는 여자들...
사지도 않으면서 폼만 근사하죠?
물건을 고르는 폼이요.....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공주같은 밝은 구슬님,
노래도 짱, 춤도 짱, 애교도 짱, 성격도 짱,
정말 요정같은 여자입니다.
지금 가을여인이 들고있는 것은 빵입니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것이 얼마나 맛이 좋은지 모릅니다.
올리브 오일에 버무린 오이와 토마토랑 같이 먹으면 ...
군침이 돕니다.
빵이 정말 크지요?
수프는 녹두죽인데 맛이 그만입니다.
꼴깍~~ 침넘어가는 소리
터키 시골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1960년대 초의 우리 아이들과 비슷하지요?
사실 민족이 틀리고 문화가 틀린다해도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똑 같다는 생각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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