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녀님과 로렌시아 수녀님께서
청풍으로 휴가를 오셨다
청풍을 떠나신지3년도 안되셨는데 보고싶었다
정수녀님과 박수녀님과는 여행을 많이 다녀서 그런가보다
주산지도 가고 대구도 가고 해인사도 가고
덕주산성이며 충주미륵사지석탑 안동 하회탈 서원 구인사등 송계계곡까지
두루두루 다녀서 추억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제천역에서 만나 산마루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라끄에서 아포가토를 먹었다 처음 드셔 보셨다면서 맛있어 하셨다
청풍랜드 조각 공원을 돌아보고 비봉산 모노레일을 탔다
근래에 드문 맑은 날씨.덕분에 제천지역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저녁을 할동안 수녀원에 들리시고 공소 수녀님들과 같이 오셨으나 공소수녀님들은 이미 식사를 하셨단다
수녀님들께서 맛있어 하셔서 즐거웠다
과일이랑 차를 마시고 공소수녀님들은 돌아가시고 우리도 공동으로 저녁기도를 바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너무 잘잤다며 좋아하시는 수녀님녀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함께 아침기도하고 식사한다음 배론으로 갔다
성지에서 미사를 하고 풀향기에서 점심을 먹고 박달재로갔다
박달과 금봉이의 슬픈사랑이야기를 다시 하면서 나무조각 둘러보고 수백개의 부처님얼굴을 조각한 곳도 둘러보고나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의림지를 한바퀴 돌고 저녁을 사겠다는 로사자매님을 만나 월남쌈밥을 먹었다
한끼도 대충 먹지 않은게 신기했다
로사씨집에서 옛추억담을 나누시고 저녁 8시 17분 기차를 타기에 알맞게 모셔다 드렸다
보고싶은 사람을 만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힐링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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