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를 위한 30일 기도

제 27 일 여유와 미소를

마가렛나라 2012. 10. 20. 16:43

제 27 일 여유와 미소를

 

 

 

무한히 인자하신 주님,
사제들의 얼굴을 여유스러움과 미소로
감싸 주시고 밝게 만들어 주소서.
어려움과 고통이 있더라도
늘 평온하고 순박한 표정을 갖게 하소서.
하느님은 기쁨의 하느님이심을
신자들에게 얼굴 표정으로 증거하게 하소서.
언제나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도록 인도하소서.

 

 

주님, ( 노인빈 엑벨트  ) 사제에게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여 늘 온유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의 미소 안에서 천상의 신비를 깨닫게 하소서. 언제나 밝은 얼굴을 가지어 그를 보는 신자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제들은 누구보다 깊은 이해심과 포용력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온 세상을 껴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 어떤 어려움 안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돌보아주소서. 사제가 여유스러움을 가지지 못할 때, 사제가 웃음이 없을 때 신자들은 그를 멀리한다는 사실을 사제들이 깨닫도록 도와주소서. 여유와 웃음을 가지기 위해 항상 겸손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고 사제직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 무슨 일에 있어서든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주님, 이러한 것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사제의 마음이 하나의 방이라고 할 때 문이 좁거나 방이 작으면 사람들이 들어가기가 무척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문이 운동장 만하게 크고 마음의 방이 태평양만하다면 누구든지 그 마음 안에 쉽게 드나들 것입니다. 주님, 사제들의 마음을 태평양처럼 넓혀주소서. 우리 모두가 그 안에 들어가 주님의 섭리를 찬미하게 하소서. 혹시 좁은 마음을 가진 사제라면 넓은 마음을 갖도록, 넓은 마음을 가진 사제라면 더 넓은 마음을 가지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소서.  

 

무한하신 하느님을 껴안고 계시는 성모 마리아여, 사제들이 “마음의 넓음은 가장 큰 재산이다.”라는 문구를 늘 생각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계속 넓혀 나가도록 필요한 은총 빌어주소서. 마음이 넓어야만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여유를 가지게 되면 늘 평온한 얼굴로 미소를 지울 수 있으므로,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당신 사제들을 위해 꾸준히 전구하면서 도와주소서. 

 

깊은 믿음의 정신으로 언제나 여유를 잃지 않았던 우리의 장한 순교자들이여, 후손들인 우리가 신앙 안에서 늘 넉넉한 마음을 가지도록, 특히 사제들은 더 많은 넉넉함을 가지도록 전구로써 도와주소서. 작은 고통을 가지고 짜증내는 일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도록 사제들을 위해 빌어주소서. 사제들도 나약한 인간이므로 스스로 반성하고 힘쓰면서 매일 매일 넓은 마음을 갖도록 은총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