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를 위한 30일 기도

제 24 일 윤리덕의 모범을

마가렛나라 2012. 10. 18. 15:36

제 24 일 윤리덕의 모범을

 

 

 

자비로우신 주님,

사제들이 윤리덕에 있어서도

모범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지혜와 용덕,

의덕과 절덕을 가져

어떤 일에 있어서도 정확한 판단을 하고

용기와 의덕으로 멋있게 살아가도록

보살펴 주시고 이끌어 주소서.

 

 

주님께서 놀라운 지덕을 내려 주시어 사제들이 늘 명료한 판단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소서. 많은 신자들을 가르치고 다스리는 직책에는 올바른 판단이 항상 필요합니다. 사제들이 판단을 내리기 전에, 사물의 내용을 보다 깊이 알도록 지혜를 발휘하게 하소서. 그리고 사제들에게 용덕을 주소서. 나약한 인간성으로 용기가 필요할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르고 필요하다는 확고한 판단이 내려지면 용기를 백배로 가질 수 있도록 하소서. 어떤 일을 추진할 때 장상의 뜻부터 확인한 다음, 조그마한 잘못이나 지엽적인 반대가 있더라도 박력 있게 나아가게 하소서. 장애 요소가 되는 반대 의견을 무시하기 보다는 오히려 포용하면서 지혜롭게 용덕을 발휘하게 도와주소서.

 

 

주님, (노인빈 엑벨트    ) 사제를 위해 비오니, 그에게 놀라운 지덕을 주소서. 그리고 중용을 지키는 절덕과 불의를 물리치는 의덕을 주소서. 그가 사제 생활을 보다 멋있게 하기 위해, 필요한 때에 용기를 백배로 가질 수 있는 용덕도 베풀어 주소서. 신자들에게 뿐 아니라 비신자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그를 이끌어 주소서.

 

 

사제들을 비방하고 미워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제들이 정도 이상의 오해를 받기도 하고 구설수에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사제들이 말썽의 회오리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근거 없는 비방에는 오히려 의연한 자세로 용기를 잃지 않게 하소서. 주님, 사제들에 대하여 함부로 말을 하는 신자들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자애로우신 어머니, 성모 마리아여, 사제들에게 필요한 윤리덕을 주님께 빌어주소서. 교회 안에는 여러 계층의 신자들이 있으며 욕구가 다른 모임들이 있습니다. 복잡한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사제들이 항상 폭넓은 마음을 가지면서 지덕과 용덕으로 훌륭하게 처신하도록 전구로써 도와주소서. 사제들이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필요한 덕행을 다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용덕의 모범을 보여주신 순교자들이여, 이 땅의 사제들이 순교정신을 배우고 익혀 모든 일을 지혜롭게 처신하도록 필요한 은총 빌어주소서. 그리고 의롭고 바른 일에는 용덕을 십분 발휘하도록 사제들을 도와주소서. 신자들의 쓸데없는 말들 때문에 사제가 자신의 생활에 위축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주님께 빌어 주시면서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