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설합

평창에서 인도로 가다...

마가렛나라 2012. 7. 27. 00:23

청풍에 계시는 김치쁘리아노 수녀님의 남동생이

평창 성당의 주임신부님이시다.

수녀님들께서 같이 가자고 하셔서 동행을 했는데

동행이 행운이었다.

 

 

 평창성당이다.

제대 왼쪽 해설대 앞에 못3개가 있으니

예수님은 분명히 부활하신 예수님이시다.

 

 

제대 옆에 감실이 모셔저있고

성모님도 코너에 모셔저있다.

평상시에는 앉아서 성체조배를 할 수 있게 되어

따로 조배실을 찾지않아도 된다.

 

 

제대 앞이나 옆에는 성모상도 예수성심상도 없이 깔끔한 성당내부 모습이다. 

제대 오른쪽 감실이 보이고 그 앞이 조배실을 겸하고 있다.

 

 

사제관의 한편에 장식되었는 성가정상.

요셉성인은 가족들을 보살피시고

성모님은 아기와 함게 아주 편안히 누워계신다.

지켜주시는 요셉성인이 있기 때문이겠지...

 

 

그 옆에는 아기예수님과 함께 에집트로 피난하시는 모습이다.

성모님은 아주 어린 소녀같다.

 

 

16세정도의 어린소녀의 모습으로 성모님을 묘사한

작가의 솜씨,

확대해서 보니

마음이 왠지 짠하다...

아기를 지키려는 어린 엄마의 마음때문일까~~

 

 

 

벽에 걸린 착한목자상이다.

은으로 코팅을 한것 같은 기법으로 그린 미대교수님의 작품이란다.

 고가라고 해서가 아니라

작품에 품위가 있다.

 

 

크리슈나신.

이 신은 파괴의 신이라고 한다.

 

 

대문의 모양

대문에 세워놓은 것인데

구입하는데도 힘이 들었다고...

 

 

크리슈나의 연인 라다

참 요염한 여인이다.

 

 

횐쪽 그림은 남과 여

오른쪽 그림은 비나를 든 여인

 

 

동물들의 장식들

뒤에 보이는 남여는 비슈누와 락슈미

 

 

황소신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시타

 

 

결혼하는 모습

 

 

각종 인도의 문양들

 

 

가면들

인도의 가면에는 여자가면이 없는 것이 특색이란다.

우리는 각시탈도 있는데...ㅎㅎ

 

 

크리슈나신

여러 모양과 표정의 크리슈나신이 있다.

 

 

목각으로 만든 부처님

이 부처님은 생명을 수호하신단다.

머리에는 부처님을 지키는 코브라가 다섯마리나...

 

 

기름으로 불을 밝히는 등잔

아래쪽 둥근 종지 같은 곳에 기름을 넣고

심지에 불을 붙인다.

등잔도 참 멋스럽다.

인도인들의 예술성이 보인다.

 

 

창문모양이다.

인도인들은 창문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 같다.

 

 

지참금을 넣어가는 주머니란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돈봉투겠지...

 

평창에서 청풍으로 오다가  영월 근처에서

인도미술관이란 팻말이 있어서 들어갔다.

입장료 5000원.

우연히 기대없이 다니다가 만난 전시관

관장님 부인이 청풍의 박정우 갤러리를 알고

며칠 전에 다녀왔다고 하는데

세상은 정말 좁다고 다시 또 생각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

혹시 시간이 되시면

한번쯤 들려보세요...

즐거운 시간이 되실거예요...

 

 

'책상설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가을 날  (0) 2014.07.28
야훼이래의 기쁨  (0) 2013.02.04
신학생 부모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0) 2012.07.22
먼저 왔으니 먼저 떠나야지...  (0) 2012.07.12
주님이라는 당신  (0)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