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사제 부제 서품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빈들에서 두분의 사제님과 두분의 부제님이 탄생하셨습니다.
하느님께 영광, 우리에게는 기쁨입니다.
열심히 기도해 주신 빈들 가족 여러분들의 덕분에 이루어진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원교구 창설이래 처음 있는 일인 것은
설흔 한 분의 사제와 스물 두 분의 부제가 탄생했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영광된 일인지요...
그럼 서품식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중앙에 계시는 분들은 서품자의 부모님들이십니다.
31명의 부제님과 22명의 학사님들이 서품을 받기 위해 촛불을 밝혀들고 입장하고 계십니다.
서품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번 입장을 하면 밖으로 나갈 수도 없습니다.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을 찍을 수도 없어 겨우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수지성당의 플래카드입니다.
서품식 중에 가장 마음이 아픈 장면이지요.
과거의 내가 죽어야 새로운 내가 탄생하게 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성인호칭기도를 성가대에서 부르는 동안
마음 속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든 사제들이 예수님의 뒤를 이어 예수님을 닮은 사제가 되게 해 주시라고...
부제님들이 독신을 서약하며 성경을 읽고 믿고 가르치고 실천하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사제수품자들이 주교님의 손안에 손을 넣고 순명을 서약합니다.
부제품을 받고 본당 신부님들이 옷을 입혀주고 계십니다.
주교님들과 출신 본당 신부님들이 안수를 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사제들의 안수 시간입니다.
모든 서품식이 끝나고 축복의 기도를 받고 계시는 새신부님들입니다.
53세분의 새사제와 부제들이 주교님과 신부님들께 인사를 하십니다.
앞에서는 찍을 수가 없고 뒤에서 찍어보았습니다.
하트 안에 무슨글을 썼는지 궁금합니다.
서품식이 모두 끝이 나고 새사제들이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서 제대위로 올라가시고 예물봉헌을 하는 모습입니다.
거리가 너무 멀고 앉은 자리에서 찍다보니 잘 보이지를 않는 이런사진도 있습니다.
장소 관계상 부제님들은 자리에 앉아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새신부님들께 안수를 받는 시간입니다.
중앙에 황금색 제의를 입으신 두분 주교님과 출신 본당사제들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의 소개와 인사 시간입니다.
하트를 찍긴 했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너무 비스듬히 찍혀서 글씨가 다 보이지를 않습니다.
조원기 베드로 신부님과 조태구 대건안드레아 부제님의 어머니 꼬맹이풀꽃님이십니다.
아주 짧은 만남에 찍은 한 컷입니다.
화안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아버님이십니다.
빈들의 두분 새신부님과 부제님들 뿐 아니라 모든 새신부님들과 부제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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