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규순 주완호 주재만 나 아래쪽 데레사언니 큰언니 주수호짝궁 지원엄마
주수호는 주진태와 조규순의 아들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장교가 되어서
대대장으로 부임하는 날이란다.
큰언니랑 데레사언니랑 나랑 젬마가 진태차를 타고 양주로 달려갔다
아침 새벽바람에 일어나 준비를 하라는 큰언니의 말을 듣고
황급히 준비를 하느라 기도도 다 못했다.
차안에서 못다한 기도와 묵주기도를 하면서 도형이 아니 주수호중령을 위해서
기도했다.
후게소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내가 운전을 했다
역시 차가 좋으니까 흔들림도 없다.
큰언니 재만 완호 정자언니
도착하니까 1시 반경이었다
벌써 군인들이 사열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객실로 안내되어 반가운 인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부산에서 젬마 오빠 즉 도형이 외삼촌도 오셨다
주로 젬마 며느리인 애림씨의 친정식구와 조카들이 많이 오셨다
큰언니 완호 데레사언니
젬마 사돈 즉 애림씨의 친정 어머니는 지원이 돐때 만났는데
금방 알아볼수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했다.
주진태와 도형이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
선생님은 도형이 육사 졸업식에도 오셨던 분이신데
올해 연세가 87세라는데 아주 건강하시고 젊으시다.
햑생을 사랑하시는 선생님과 애제자의 인연이 지금까지 지속되었다는 것은
두 분의 인품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할머니 조젬마, 손자주지원 며느리와 손자 주지환 데레사언니 큰언니
뒷쪽 오른편 멀리에 아버님 주진태씨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고
젬마 뒷쪽에 지원이의 외할머니 모습이 보인다
단상위의 주수호대대장부부
2시가 지나서 식이 거행되었다
떠나가시는 전임 대대장님의 인사와 부임하는 새대대장님의 인사가 있었다
주수호 대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멋진 군인임을 드러내는 날이기도 했다
반듯한 자세와 부하직원을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심이 베어든 멘트는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집합한 중대원들과 전차들
기강이 바로선 멋진 군인들의 모습
사열하는 주수호 대대장
늠름한 모습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며
사령한 모든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들어서 잠시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식이 끝나고
연대장님과 대대장이 기념 촬영을 했다
파란 코트를 입은 아들과 왼쪽의 아버지 주수호대대장
선생님과 대대장의 기념촬영
선생님도 멋지고 제자도 자랑스런 모습이다.
드디어 주씨들도 사진을 찍었다
미소 가득한 얼굴에서 자랑스런 주씨 가문의 육군대대장에 대한 기대감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기념으로 한컷을 찍었다.
이번에는 지환이의 얼굴도 보이네...ㅎㅎ
사진을 못찍게 해서 급히 찍고 확대했기 때문에
선명하지는 않지만
대대장님과 연대장님의 못진 모습은 볼 수 있다
자랑스런 우리 대한의 군인 아저씨들
모두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축하파티장
모두 주수호대대장의 취임 축하를 위해 건배를 한다
우리의 멋진 주수호 대대장의 앞날을 위하여 건배
주씨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건배
바쁜 일정에도 휴가를 내어서 동생을 축하해주러 온 주재만 주완호 고맙다
식이 끝나고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는데
우리 언니들은 동생의 경비절감을 위해 그냥 집으로 가잔다.
결국 우리는 고령에 와서 저녁을 먹었다
고령언니가 식사 대접을 하고...
큰언니와 고령언니는 축하금을 각자 일백만원씩 냈지만
가난한 나는 그럴 수가 없다.ㅎㅎㅎ
그래도 작은 성의를 보냈는데
그것마저 그날 전달되지는 못했다
젬마가 전해주지 않고 그냥 와버렸기 때문에
ㅎㅎㅎ
멋지다 주수호 대대장 화이팅 !!!
'식구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0) | 2018.12.03 |
---|---|
축배하는 주수호 대대장 (0) | 2018.11.26 |
대구도 예쁜 곳이 많네 (0) | 2018.10.18 |
이서방 묘비명과 추석 (0) | 2018.10.02 |
코스모스 들판에서 (0) | 2018.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