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혼자먹는 식사

마가렛나라 2016. 3. 17. 20:02


아침도 점심도 제대로 못먹었다.

저녁이 되어 배가 고파죽을 지경인데

먹을 만한 반찬이 없다.


겨우내 여기 저기 다니면서 오랫동안 집을 비워두었고

시장을 봐 두지 않았기 대문에

무얼 만들어먹을 꺼리가 없다.

무우도 배추도 상추도 ...

냉동실을 뒤지니까 깐새우와 가자미가 있다.

새우와 가자미를 물에 넣어서 녹인다음

새우는 후추와 소금을 살짝 뿌려서 기름을 두르고 굽다가 뒤집어서 다시 익힌다음

그 위에 계란을 풀어서 올린다음 뒤집어서 다시 익혔다.

그리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렸다.

가자미는서밑간을 한다음

밀가루를 살짝 뿌려서 기름을 두르고 구윘다

토마토랑 새싹을 곁들였더니 먹을만 하다

커피가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사순절이라 커피를 끊고 물로 대신했다

조리시간은 10분도 안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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