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랑 ♡
사제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이유
다윗왕과 사울왕의 이야기(사무엘(상))에서....
사울왕은 하느님이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어 세운 이스라엘 최초의 왕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이 된후 하느님의 규례를 무시하고
하느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자기중심적인사고로써 하느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그다음 기름을 부어 세운 왕이 다윗입니다.
그 뒤 사울왕은 악령이 들리고, 왕위의 위협을 느끼면서
끊임없이 다윗을 죽이려고하여 다윗은 쫒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던중, 어떤 동굴에서 사울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다윗의 부하들이 사울왕을 죽이라고 하나 (사무엘 (상) 24장 7절) 에서
다윗은 부하들에게 말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기름부어 성별해 세운 상전에게
감히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그분에게 손을 대다니, 천벌을 받을 소리다."
다윗은 이렇게 꾸짖어 사울을 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상은 사무엘(상)안의 내용입니다.
교회도 하느님의 것이고
사제는 하느님이 기름부어
성별하신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우리가 함부로 판단할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다면 교회도 사제도 하느님께 기도로써
맡겨 드리고 일치로써 하나되는 것이 신자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끊임없이 죽이려고 했던 사울왕을
"하느님이 기름부어 성별한 `사람`으로써
존중했고, 하느님의 뜻을 먼저 구했던 다윗왕은
그의 치세때 인간적인 여러가지 약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았나 봅니다.
사무엘 (상) 24장 7절
"하느님께서 기름부어 성별해 세운 상전에게
감히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그분에게 손을 대다니, 천벌을 받을 소리다."
민수기 12장 1절~15절
제목 : 모세에게 시비를 건 미리암과 아론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에디오피아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고 해서 그를 비판하였다.
⊙ "야훼께서 모세에게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는 말씀하시지 않으시는 줄
아느냐?" 이렇게 투덜거리는 소리를 야훼께서 들으셨다.
⊙ 모세는 실상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다. 땅 위에 사는 사람 가운데 그만큼
겸손한 사람은 없었다.
⊙ 야훼께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당장 부르셨다. "너희 셋은 당장 만남의
장막으로 나오너라." 셋이 함께 나가자.
⊙ 야훼께서 내려 오시어 구름기둥으로 장막 입구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다. 그들이 나가 서자
⊙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 예언자가 있다면 나는
그에게 환상으로 내 뜻을 알리고 꿈으로 말해 줄 것이다.
⊙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나는 나의 온 집을 그에게 맡겼다.
⊙ 내가 모세와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한다. 하나도 숨기지 않고 모두 말해
준다. 모세는 나 야훼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나의 종 모세에게 감히 시비를 걸다니, 두렵지도 아니하냐?"★
⊙ 야훼께서는 이렇게 그들에게 화를 내시고 떠나 가셨다.
⊙ 구름이 장막에서 걷히자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었다. 아론은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린 것을 돌아 보고
⊙ 모세에게 빌었다. "우리의 영도자여, 우리가 어리석어서 저지른 이 잘못을
벌하지 마시오.
⊙ 미리암을 저렇게 살이 뭉그러진 채 죽어 태어난 아이처럼 둬 두지는
마시오."
⊙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다. "하느님,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미리암의 얼굴에 아비가 침을 뱉았다면,
부끄러워 이레 동안 들어 앉아 있어야 하는 법 아니냐?
그러니 미리암을 진 바깥으로 내쫓았다가 이레가 지난 다음에 돌아 오게
하여라."
⊙ 미리암은 이레 동안 진 밖에 쫓겨 나가 있었다.
※사제는 우리가 뽑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뽑아 세우신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사람인 사제의 시시비비를 우리가 가린다면
하느님과 같이 되고자 함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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