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설합

꽃박람회를 다녀왔어요.

마가렛나라 2009. 5. 7. 23:41

 꽃박람회를 꽃지해수욕장에서 한다는 광고를 보고

신나게 달려서 갔다왔어요.

시간이 있었으면 감꽃님을 만나고 올려고 했는데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서 급히 돌아왔습니다.

 

 

해수욕장 가기전에 무슨 조형물이 하나 보이고 넓은 유채밭이 있어요.

 

 

매표소 바로 옆에 정문입니다.

사람들과 대형 버스와 수많은 자동차는  말그대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15000원입니다.

경로표는 8000원이고 어린이도 13000원입니다.

좀 비싸다는 생각을 하며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나오면서 그 돈이 비싼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들어간 곳이 꽃의 미래관이었습니다.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한장 찍었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그보다는 좀 덜 걸린것 같으나 많이 기다렸어요.

 

 

입구입니다.

 

 

정말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도시마다 하나씩 코너를 꾸며 놓았더군요..

보령시, 울산시, 대전시 등등..

 

 

여기는 꽃문화체험관 입니다.

 

 

여기는 미래관 중에 보령시에서 출품한 것 으로

사진과 꽃을 잘 조화시킨 작품입니다.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의자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어때요? 근사하나요?

 

 

바닷길정원입니다.

 

 

완전히 꽃으로 만든 숭례문입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근사한 여인이 눈을 지그시 감고 아주 편안하게 누워있습니다.

 

 

여기는 뒷모습이구요...

정말 꽃 속에 누워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플라워 심포니관에서는 음악과 영상물의 조화. 꽃과 음악이 흐르는 곳이라

옛날의 꽃박람회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많은 돈을 투자했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특히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튜립도 있었습니다.

야외도 아름다웠고 이벤트관도 좋았습니다.

좀 시간을 내어서 아주 천천히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손님을 칠때라든지 집안의 경사에 장식할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었으니까요....

나머지 사진들은 사진관에 올려놓겠습니다.

못가신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좀 막혀서 야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멋진 5월의 나들이였습니다.

함께 해 주신 안젤라언니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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