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 수녀님께서 화성행궁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바로 날을 정하고 21일 9시 반경에 출발하려고 했다
마침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는 수녀님과 공소 자매님을 만나 함께 출발했다
자매님은 힐하우스에 내려드리고 수녀님은 시외버스 정류장에 내려드렸다
시간이 지체되어 10시 반에 출발 했더니 11시 40분 도착예정이라 신나게 달렸다 도착해서 행궁주차장을 찾는데 1시간을 돌다가 성지주차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1시다
성지 최신부님께 점심 같이 하자고 전화를 드렸더니 식사를 하셨다기에 인사만 하고 우린 거문고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행궁을 둘러보고 정조대왕상이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지만 성곽길은 걷지를 못했다
하루종일 비가 흩뿌려서 우산을 폈다접었다를 번복하며 다녔고 미세먼지 최악의 날이라 숨쉬기도 힘든 날이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흑이자케잌을먹으며 잠시 쉬고 성지에와서는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둘러보고 나와서 잠시 기도하고 4시반에 출발 6시 20분 공소 도착
즐거운 가을 나들이었다 비록 미세먼지와 비ㅅ속이었지만 용케 비사이로 다닐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 날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