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수녀님이랑 매포성당으로 미사를 갔다
우리 본당에 미사가 없기 때문이다
검색을 해보니 매포성당에서 도담삼봉까지는 10분이다
수녀님께서 여길 한번도 안가보셨다니 바로 출발했다
안찍으신다는 수녀님
기념으로 인증샷 ㅎㅎ
장외나루에서 더덕구이정식과 제육된장정식을 시켜서 먹었다
깨끗하고 조용해서 맛이 궁금했는데 맛도 있는 괜찮은 식당이다
장외나루에는 퇴계이황선생과 두향이의 러브스토리가 길게 쓰여있다
어제 내린 태풍으로 강물은 흙탕물이다
시원한 찻집에서 빙수를 먹으며 쉬다보니 멀리 여행을 갈 필요가 없다
어디를 가든 푸르름과 시원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고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수녀님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시간보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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