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미니 멜'이야기
마지막 천사가 창조되었을 때 그에게 '미니 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모든 천사들 가운데 가장 완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니 멜 이란 앞에 붙은 '미니'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작고 보잘것없고 막내라는 그런 뜻이다.
가장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인 미니 멜 은 절망하기 시작했어.
그래서 미니 멜 은 죽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천사는 불멸의 존재라, 자살이 불가능해.
방법은 하나.
자기를 만든 신에게 가서 자기를 그냥 없애 달라고 부탁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다.
신은 곰곰 생각하다가 대답한다 ☞
[피에타 상: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작품중 하나
이탈이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
< 사진 출처: 네이버 이미지>
☞ < 사람들 세상에 피에타 상이 수백만 개 존재하고, 나이아가라폭포가 수백 개,
에베레스트 산이 수백 개
존재한다고 한번 가정해 봐라. 그것들은 더 이상 독창적이 아니니 그 절대적인 매력을
잃지 않겠느냐?
나의 창조물들을 자세히 보아라.
어떤 눈송이도 똑같이 생긴 것이 없다.
나뭇잎이나 모래알도 두 개가 결코 똑같지 않다.
내가 창조한 모든 것은 하나의 '원본'이다.
따라서 각자 어떤 것과도 대치될 수 없는 거란다.
너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자.
나는 너 없이도 세계를 창조할 수 있었지만 만일 그랬다면
세계는 내 눈에 영원히 불완전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너를 미카엘이나 라파엘로 만들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네가 너로서 존재하고 나의 고유한 미니 멜 이 기를 원한다.
태초부터 내가 사랑한 것은 남과 다른 너였기 때문이다.
너는 내가 오랜 세월에 걸쳐 꿈꿔 온 유일한 미니 멜이다.
따라서 어느 날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느냐?
만일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할 수 없이 슬플 것이다.
영원히 눈물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
내가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책을 통해서다.
내가 너무 힘들었던 20 때의 어느 순간 친구가 날 위해 선물해 준책
이때 나에게 이 책은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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