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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톨릭 입문교리 문제 풀이(1-20)

마가렛나라 2013. 5. 11. 16:22

가톨릭 입문교리 문제 풀이(1-20)

         
1.  운명하신 후 예수님을 어디에 모셨습니까?
  답: 근처에 있는 바위를 파 만든 돌무덤에 모셨고 로마의 군인들이 지켰습니다.
<참고>:
    아리마태아의 출신 요셉(의회원)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청하여
    그 시체를 내려다가 몰약백근(니고데모가 가져옴)을 바르고 고은 베로 싸서 바위를
    파 만든 무덤에 모셨습니다.  그 무덤은 예수님이 못 박히신 근방의 동산에 있었던
    것으로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새 무덤이었습니다(마태 27,57-61:마르 15,42-47:루가
    23,50-56:요한 19,38-42) .  그 다음 경비병들을 시켜 무덤을 지켰습니다
    (마태 27,62-66).
           
2. 예수님의 부활은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답: 안실일인 토요일이 지나 일요일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외 두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다시 잘 모시려고 무덤에 갔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
    안식일이 지나자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루가복음에서
    는 요안나)는 무덤에 가서 예수의 몸에 향을 더 발라 드리려고 갔더니 무덤을 막은
    커다란 돌문이 굴러져 있었고 흰옷을 입은 웬 젊은이(천사)가 "겁내지 말라. 
    너희는 십자가에 달리셨던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고 있지만 예수는 다시 살아 나셨고...
    갈릴래아로 가실 것이니(마르 16,6-7)"라고 하였습니다
.
              
3.  부활하신 후 예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답: 40일간 제자들에게 종종 나타나시어 그간 가르치신 많은 내용들을 확실하게 해
      주셨고 승천 후의 약속도 하셨습니다.

<참고>:
    부활하신 자신의 몸에 관하여 의문을 풀어주시며 부활의 확신을 갖게 해 주셨고,
    하느님 나라에 관한 설명을 더 해 주셨고, 특히 이 기쁜 소식(복음)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라고 하셨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마 28,16-20:마르 16,12-18:루가 24,13-49;요한 20,19-29).
              
4.  예수님의 부활은 종교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답: 구약의 마침과 신약의 시작을 알림이며 구약의 완성으로 그리스도교의 근본을 확립
      하셨습니다.

<참고>:
    하느님이 인류에게 내리시는 역사 개입형식의 교육내용이 구약으로부터 신약에로
    넘어오는 선언적 결정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은 헛된 것이거나]
    인간적인 능력의 것으로 끝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셨기 때문에 초월적
    능력의 사건이라는 점으로 교회의 근원적 확증이 확고히 서게된 것입니다
.
 
5.  예수님의 부활은 인간들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답: 인간들과 하느님의 관계를 열어주는 구세주의 역할로 인간들의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세계를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참고>:
    인간의 조건인 영과 육을 지니신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인간들의 영과 육이 어떤
    것인가를 초월적 단계로까지 풀어주셨습니다.  인간은 물질세계에만 속하지 아니하고
    영적 세계에도 속하여 있음을 보여주셨고, 죽음 후에도 이어지는 인간의 존재를 현실적
    으로 알려주신 것입니다
.
           
6.  부활하신 후 예수님은 활동하시다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답: 부활하신 후 40일만에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오르셨습니다.
<참고>: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마침내 구름에 싸여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은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 흰옷을 입은 사람 둘이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나서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너희는 여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께
     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 1,6-11)"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7.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어떻게 지냈습니까?
  답: 예루살렘에 신도들과 함께 모여 예수님이 약속하신 협조자가 오시기를 기다리며 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들이 묵고 있던 이층 방으로
    모여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에만 힘썼습니다(사도 2,12-14).
    그리고 여러 교우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의 사도직 자리를 제비 뽑아
    마티아로 결정했습니다(사도 2,21-26).
            
8.  예수님이 보내신 협조자는 제자들을 어떻게 도왔습니까?
  답: 예수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깨닫게 하시고 이를 따라 행동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참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만에 승천하셨고, 그 후 10일 만에 성령(성령, 협조자)께서
    내리셨습니다.
   "그 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요한 16,8)"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여 주실 것이다. 
    그 분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들은 대로 알려 주실 것이며 앞으로다가 올
    일들도 알려 주실 것이다.  또 그 분은 나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여 나를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요한 16,13-14)"라는 성경의 내용들이 성령께서 오심으로 이루
    어 졌습니다
.
 
9.  성령을 받은 후 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답: 그들의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성령이 시키는 대로 여가지 외국어로 말을 하며
      그리스도를 용감하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그들의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성령이 시키는 대로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사도들이 말하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자기네 지방말
      로 들리므로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이렇게 모두 놀라고 어안이 벙벙하여 도대체
      어찌 된 영문인가 하며 웅성거렸는데 그 중에는 저 사람들이 술에 취했군 하고 빈정
      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사도 2,1-13)" 그 때 베드로가 다른 열 한 사도들과 함께
      일어서서 군중을 보고 큰 소리로(사도 2,14)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
      습니다.
         
10. 성령은 어떤 존재입니까?
  답: 살아 있는 강한 생명력의 원천이신 영이십니다.
<참고>:
    성서를 보면 성령을 나타내는 여러 표상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물, 불, 비둘기,
    바람, 불혀, 숨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표상들의 공통점에서 알 수 있듯이 성령은
   살아 움직이는 강한 생명력을 말합니다.  성령은 하느님의 영, 곧 생명의 근원이며
   하느님의 뜻대로 구원의 은혜로서 사람에게 내리십니다
.
          
11.  성령의 은혜란 무엇입니까?
  답: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성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참고>: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는 성령의 지도를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갈라 5,22).
     하느님의 영적 선물(은혜)은 알기 쉽고 교훈적이며 유익하고 평상적 일상 생활 속에
     하느님의 자녀다운 품성을 위한 은혜입니다
.
              
12. 구약성서에서는 성령(성령)을 어떠한 존재로 표현하고 있습니까?
  답: 하느님의 얼 또는 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고>:
     하느님의 얼, 영 등은 죽은 존재의 의미가 아니라 활동하시며 역할을 직접 이행하시는
     능력적 신으로 나타납니다.  창조의 힘(창세 1,2;시편 32,6), 생명을 부여하는 힘
     (창세 2,7;시편 103,29-30) 등과 같이 구약에서는 하느님의 영은 이스라엘에게 생명을
     넣어 살리는 힘이었고 구원에 대한 보증이었습니다
.
           
 13.  신약성서에서는 성령을 어떠한 존재로 표현하였습니까?
  답: 예수님의 가르침 뿐 아니라 예수님 자신과 일치하는 영의 힘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참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요한 16,13). 
    그러나 성령께서는 이 진리를 단순히 알려 주시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의 행적과 가르치심, 수난과 부활의 참 뜻을 더욱 깊이 깨닫고, 깨달은 바를 세상에
    증거하고 전파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하느님의 성령을 따로 분리시켜 생각
    할 수 없습니다
.
         
14.  초세기의 교회생활은 어떠한 상태였습니까?
  답: 신앙의 체계가 잡혀가고 공동체의 생활이 이루어지므로 교회가 정립되는 상태였습니다.
<참고>:
     신앙의 체계화: 카톨릭은 1,2세기에 교회창설기를 이루며 사도들로부터 전해 받은
     신앙의 유산으로 2,3세기로 넘어오면서 교회의 모습은 강화되고 사회적 위치도
     견고하게 되었습니다.  신앙 교육의 중요성이 체계화 된 것은 인간들의 생각들이
     교회 내에 개입되어 이단 등이 생겨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공동체의 생활형성: 재산을 함께 나누어 쓰며, 기도생활과 사랑의 실천을 철저하게
     하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사도 2,43-47).  제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여러
     공동체들이 생겼고 점차 교계제도가 형성되었습니다.
        
15.  예수님의 가르침은 아무 장애 없이 순조롭게 전파되었습니까?
  답: 가는 곳마다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며 때로는 가혹한 박해를 받으면서 전파되었습니다.
<참고>:
     예루살렘에서 스테파노의 첫 순교를 비롯하여 당시 로마 통치하의 여러 지역에서
     박해가 있었습니다.  특히 로마에서는 수많은 신자들이 원형극장에서 맹수들의 먹이가
     되는 등 참혹한 박해로 인해 지하 공동묘지의 생활이 1세기를 넘을 정도였습니다. 
     그 외 타 지역에서도 기존의 자연종교들과의 마찰과 정치적 이념의 마찰로 많은 어려움
     이 있었습니다
.
       
16. 사도들은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갔습니까?
  답: 사도들은 신자들의 공동체가 형성되는 대로 보조자를 세워 기도의 모임을 지도하게
      하였고 그 외에도 봉사자들을 세웠습니다
.
<참고>:
    "여러분 가운데서 신망이 두텁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아 내시오. 
     이 일은 그들에게 맡기고...(사도행전 6,3)"
     사도들의 후기에 교회 지도자 제도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사도, 야고, 묵시 1,베드,히드,등) 표현방식은 다양합니다. 
     히브리 서에서는 지도자(히브 13,7,17,24), 에페소서에는 목자(에페 4,11),
     그 외 다른 곳에서는 원로, 장로, 감독(사도 14,23;20,17;야고 5,14;1베드 5,5;2,3
     요한;1디모 5,1;디도 1,5 등)이라 불렀습니다
.
     
17. 예수님은 인간입니까? 신입니까?
 (답) 예수님은 완전한 신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셨습니다.
<참고> :
   
한 인간이시며 완전한 신이시라는 것은 초월적 사항입니다. 인간이며 신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인간의 중재 역할을 충분히 해내실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신의
    편에서 인간에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접근하신 방법으로 자신의 언어를 예수님의
    생애로 펴신 것입니다.
          
18. 예수님과 세상은 어떤 관계가 있다고 봅니까?
(답) 아담과 에와의 잘못으로 생긴 인간의 처지를 하느님의 자녀로 회복케 하신 메시아의
      역할이었습니다.
<참고> :
   
아담과 에와의 잘못이 있은 후 뱀(유혹자:죄악)에게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창세3,15)는 말씀으로부터 구세주를 보내실 약속에 관한 예언은 곧 베들
    레헴에서 탄생(마태 2,1-6)하여 나자렛에서 자라난 예수라는 인물로 집중되고 있습니
    다. 성서의 목적이 바로 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인류역사를 가늠하
    는 서력기원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아가는 예수의 존재는 인간 자체의 가치를 하느님 앞
    에 회복시키러 오신 분이십니다
.
        
19.  세례자 요한은 무엇을 한 사람이었습니까?
  (답)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이 구세주이시고 메시아시라는 것을 알려주며 예수님이 하실
      구속사업을 미리 준비하는 역할을 한 분입니다.
<참고> :
   
세례자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촉구하며 메시아가 이미 와 계심을 알려주었습니
    다. 즉 "나는 지금 이 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하는 것이다."(요한 1,34)고
    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나보다 더 훌륭한 분이 내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
    었지만 그 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마르 1,8)라고 예수님을 소개하였습니
    다.
          
20.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었을 텐데 왜 받았습니까?
 (답)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의 길을 제대로 가는 모범으로 회개와 세례를 자진하여 받은
      것입니다.
<참고> :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할 터인데 어떻게 선생님께서 제게 오십니까?"
    하며 굳이 사양(마태 3,14)하였으나 예수님은 "지금은 내가 하자는 대로하여라.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하고 대답(마태 3,15)하였습니
    다
.
 
다음 계속
 
출처 : 제천시 서부동 성당
글쓴이 : 풀잎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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