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금쪽같은 아들아!

친구는 오래될 수록 좋지만 나쁜 습관은 너의 곁에 오래 있게 해서는 안된다.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하루 빨리 휴지통에 쑤셔 넣어라.

누구나 가느다란 나뭇가지는 손쉽게 꺽을 수 있지만
그 나무의 뿌리를 뽑기는 어렵듯, 이미 자기 자신에게 굳어진
나쁜 버릇은 버리거나 바꾸기가 참으로 힘이 든단다.

나중에 버리면 되겠지, 하고 미루다가는 평생 너의 곁에 머물지도 모른단다.
한번 굳어진 나쁜 버릇은 바위처럼 단단해서
아무리 거친 비바람이 몰아친다 해도 깨지지 않으니 말이다

 

 

- "아빠가 전하는 사랑의 편지 50" 책 중에서 -

아침에 받은 편지 중에서 참 좋은 글이 있길래 함께 나눌려고 옮겨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셨는지요.....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