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즐겁다

[스크랩] 금강반야바라밀경

마가렛나라 2008. 8. 2. 15:30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읽고 있다.

천주교와 불교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저절로 드러난다.

 

 

많은 개념들이 비슷하다.

그런데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마음에 있는 소중한 것마저 내려놓는 것이 불교라는 것이다.

우리 천주교는

소중한 것은 마음에 있다고 한 데 대한 대답이었다.

 

 

그렇다면

불교는 수동적인 능동

천주교는 능동적인 수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불교에서 주인은 '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비워야 하고 내가 스스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게 안되면 참 좌절이겠다.

 

 

나의 주인은 '하느님'이시다.

나는 하느님께 다 맡기면 된다.

변변치 못한 나는 참 다행이다.

하느님께서 비워주시고 채워주시고

나는 '네'하기만 하면 된다.

 

 

금강경을 읽기를 잘했다.

이제 반 정도 남은 것 같다.

다 읽으면 다른 걸 더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금강반야바라밀경도

내게

하느님을 찬양해 준다. 

 

 

 

 

 

 

   바람이 오면 / 범능 스님



출처 : 착한초보
글쓴이 : 착한초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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