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탈레반 인질살해(뭇매를 각오하고 쓴다) 글쓴이 월터 (illchim)
번호 263742 날짜 2007-07-26 00:23:18 조회수 37 추천 3 뭇매를 각오하고 쓰는 글…….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을 살해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에 일견 동의 하면서도 [배냇 신앙 예수쟁이]인 월터의 심경을 냉정하게 적어본다. 졸필 월터는 [노무현 정권]을 누구보다도 증오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러나, 이번 인질 사태는 [대한민국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 [순교를 각오하지 않고 배낭여행 떠나듯 희희낙락 모습으로 출발한 경솔한 선교봉사단]과 [기독교도들을 철전지 원수처럼 여기는 지역에 심각한 고려 없이 파송한 교단에 그 책임이 있다]할 것이다. 조선시대 후기, 서구 열강들은 이 땅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순교의 위험을 무릅쓴 기독교 사명감이 철저한 선교사들을 파견 하였었다] 그리고 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에서 참수를 당하기도 했다. 강변북로를 달리다 보면 보이는 [새남터 순교 성지]가 그 역사를 웅변해주고 있다. [기독교]를 원수처럼 여기는 지역으로 [선교단]을 파송하거나, 그곳 파견을 자원하는 기독교도들은 [순교자]가 될 것을 각오하고 갔어야 했다. [베드로][바울 선생][스테반][70인의 선교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주 예수의 사랑을 전하려 생명의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지역에 선교 사업을 하려는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각오하는 사명감 없이 간 것이라면,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주님]을 욕보이는 행위일 것이다.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대한민국 정부는 [이라크] 입국을 철저히 금했었다. 그러나, 제 3국을 경유해서 들어가 선교 사업을 하던 [교단]도 있었다. 순수 기독교 예수쟁이의 눈으로 보면 그것은 무모한 짓이 아니라 숭고한 [순교정신]에 입각한 믿음의 행동 이리라~! [기독교도들을 원수처럼 여기는 나라로 선교단을 파송할 때는] 그 교단은 순교정신에 입각한 철저한 믿음을 가진 자들만 파송 해야 옳다. [순교를 각오하고] 아프간에 들어갔다면, 그들 중 죽임을 당한 선교인은 [순교]를 당한 것이다. 어쩌면 이미 하늘나라에 가 [여러분 나는 주님의 품 안에 이렇게 행복합니다]라고 빙그레 웃으며 우리를 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순교]를 각오하고 떠나지 않는 위험지역의 선교사업은 당장 중지해야 옳다~! 또 [순교]를 각오하고 떠났다면, 적어도 [예수쟁이] 입장에선 마냥 분노와 슬픔만 표출해선 안 될 것이다. 그것은 [순교자]를 욕보이는 짓이기 때문이다. 뭇매 맞을 각오로 다시 강조한다. [순교] 당할 수도 있다는 각오 없이는 기독교를 원수처럼 여기는 지역엔 가지도 말라~! 아울러 전시 효과,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교단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순교자]의 각오도 없는 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교단들은 크게 각성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주님의 품에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을 [순교자]에게 이 글을 드린다. 추신: 기독교, 비 기독교와의 불필요한 논쟁은 사양 하면서……. 동아닷컴 [시사발언대]에서 펌 한 글....... |
출처 : 국제방
글쓴이 : 청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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