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실

견진성사

마가렛나라 2014. 8. 29. 00:18

제8과 우리는 견진성사로 성숙한 신앙인이 됩니다.

시작기도:  교재 89쪽 펴세요.......

 먼저 지난 주일이 무슨 주일이었죠?
성령강림 대축일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무슨 주일이죠? 그렇습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견진성사와 뗄래야 뗄수없는 두 축일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 학습목표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님과 예수님의 아버지를 알도록 해 주시는 분으로써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제 3 위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교회를 새롭게 만들어 주시고  신자들을 변화시켜 하느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일을 계속하도록 도우시고 이끄시며 빵 나눔과 복음선포와 공동체의 일치와 성장으로 이끌어주십니다.  (사도 2,43-47 참조)


성령강림 대축일에 대해서

1. 오순절과 성령강림
이집트에서의 해방(과월절)후 50일째, 부활 후 50일째


2. 교회 공동체의 건설
성령에 힘입어 제자들은 사도들이 되었고, 그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함께 모여 빵을 나누 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는 교회 공동체를 건설하게 되었다.


3. 성령이 함께 하시는 교회
성령은 교회 공동체를 건설하시고, 교회 공동체에 현존하시면서 교회 공동체를 이끄신다.

4. 하느님이 함께 하시는 표징 - 갈라디아 5,22-23 성령의 열매(개인) :
- 사도행전 2,43-47 공동생활(초대교회 - 공동체)

 


삼위일체 대축일에 대해서
성부, 성자, 성령의 하느님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됩니다.
육체만 어른이 된다면 그건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팔삭동이와 같이 모자라는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은 필수조건이죠.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질줄도 모르는 사람을 누가 어른이라고 하겠습니까?
삶이 올바르고 열심히 배우고 성실히 살면서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굳건히 이기고 좌절하면서 인생을 포기하거나 삶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아야 진정한 어른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같습니다. 세례성사를 통하여 원죄와 본죄의 사함을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교회의 일원이 되지만 그것으로 신앙생활을 다했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위해서는 견진성사를 받아야 됩니다.

들어봅시다. 사도 8,14-17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들였다는 말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리로 보냈다.
15  베드로와 요한은 그리로 내려 가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였다.
16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아직 성령은 받지 못했던 것이다.
17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그들도 성령을 받게 되었다.

세례성사의 은총을 완성하는 견진성사

도입부분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례성사의 은총을 완성하는 것이 견진성사라고 말입니다.

지난 주일에 성령에 대해서 다 배우셨지요?

질문해볼까요?


하느님의 영이신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신 것은 모르시는 분이 없으십니다. 우리는 성부를 제1위격, 성자를 제2위격,
성령을 제3위격이라고 합니다.
하느님의 제 3위격인 성령님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십니다. 너무나 다 잘아시는 교리입니다.


하느님의 영인 성령을 성서는 여러모양으로 표현합니다.
물, 불, 구름, 얼, 숨, 바람, 비둘기, 불혀,

     “하느님의 생각은 하느님의 성령만이 아실 수 있습니다”(1고린 2,11).
 구약 시대에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던 성령께서 우리에게 성부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성령 강림, 성령의 은혜, 성령칠은, 성령의 열매등 다배우셨지요?

 

   
견진성사를 세례성사의 은총을 완성하는 성사라고 했습니다.
그럼 견진성사의 의미와 효과와 성령의 성사인 견진성사와 견진성사의 집전자 및 견진예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견진성사의 의미와 효과

견진성사는 교회의 일곱가지 성사 중의 하나로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에게 신앙을 견고하게 하고 더욱 성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성령의 은총을 베푸는 예식이 ‘견진성사’입니다. 견진성사는 주교의 안수(按手)와 기름 바름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새 신자들에게 안수하여 세례의 은총을 완성시키는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었습니다(사도 8,15-17; 19,5-6 참조).
기름 바름은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의미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며 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를 제일먼저 사용한 곳이 안티오키아에서의 일입니다.
 견진성사를 받는 사람은 이 기름 바름으로 성령의 인호를 받습니다.
이와 같이 안수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을 전해 주는 상징적 행위이며, 기름 바름은 우리가 하느님의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으로 선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름을 바르는 것을 도유라고 하며 기름을 바르는 예식의 의미는
풍요와 기쁨의 상징입니다.
기름은 정화, 유연, 상처에 바르듯 치유를 상징하고 아름다움과 건강을 나타냅니다.

견진성사를 받는 사람은 도유를 통해서 표지 곧 성령의 인호를 받습니다. 즉 성령의 날인을 받는 것입니다.

견진성사의 효과

1, 성령을 가득히 받는 것
2,세례를 완성시키고 더욱 깊게 해주는 것,
3,보다 큰 확신을 가지고 하느님을 확실하게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함.
4,그리스도와 더욱 긴밀히 결합시켜줌.
5, 성령칠은과 성령의 열매를 받음.
이사야는 11장2절에서
주님의 영이 그 위에 내린다.
지혜와 슬기를 주는 영. 경륜과 용기를 주는 영. 주님을 알게하고 그를 두려워하게 하는 영이 내린다.

  우리는 견진성사로 하느님의 은총을 더욱 풍성하게 받아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전파하고 몸소 실천하며, 교회 공동체에 충실히 봉사하는 일꾼이 됩니다.

세례성사, 성체성사, 견진성사를 입문성사라고 한다. 세례만 받아도 성사는 유효하지만 그리스도교 입교는 미완성 상태로 남게 된다.
   

 성령의 성사인 견진성사

     견진성사는 우리에게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는 ‘성령의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다음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들은 오순절에 성령을 충만히 받았고, 세례는 받았지만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사마리아 사람들도 “베드로와 요한이 손을 얹자 성령을 받게”(사도 8,17)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견진성사는 성령을 충만히 받아 세례성사를 완성하는 성사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풍부하고 다양한 선물들에 대하여 성서는 여러 곳에서 말하고 있습니다(로마 8,26-27; 1고린 12장; 2고린 13,13; 골로 1,8 참조). 견진성사를 통하여 성령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는 지혜(슬기), 통찰(깨달음), 의견(일깨움), 용기(굳셈), 지식(앎), 공경(받듦), 외경(두려워함)(이사 11,2-3 참조)의 일곱 가지이며, 바오로 사도는 성령의 열매를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갈라 5,22-23)의 아홉 가지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견진성사의 집전자

     견진성사는 주교가 직접 거행하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주교의 위임을 받아 신부도 줄 수 있습니다. 주교가 견진성사를 집전하는 것은 견진 받는 신자들을 교회와 더욱 결합시키고, 교회가 사도로부터 이어 온다는 것과 그리스도를 증언하여야 할 사명을 잘 드러내 줍니다.
     견진성사는,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로서 일반적으로 12세가 넘고 교리교육을 충분히 받아 교회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자세를 갖춘 사람이 받게 됩니다. 견진성사를 받는 사람은 세례성사 때의 대부모를 견진성사의 대부모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받음으로써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 교회와 결합하여 하느님께 받은 신앙을 세상에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견진성사로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받아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고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이 되어 말과 행동으로 신앙을 옹호하며 전파하는 교회의 충실한 일꾼이 됩니다.

예식
안수와 도유.

신자들의 공동생활

사도들이 계속해서 놀라운 일과 기적을 많이 나타내 보이자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며 그들의 모든 것을 공동 소유로 내어 놓고 재산과 물건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한 마음이 되어 날마다 열심히 성전에 모였으며 집집마다 돌아 가며 같이 빵을 나누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함께 먹으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이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들을 우러러 보게 되었다. 주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을 날마다 늘려 주셔서 '믿는 이들의 모임'이 커 갔다. (사도 2,43-47)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은 가장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질문지

1. 언제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내려오셨습니까? 오순절

2.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는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제자들에게 내려 오셨습니까? 불 혀

3. 성령이 내려 오시자 제자들은 어떻게 변하였습니까? 다음 문장을 완성해 봅시다.

1) 유다인들에게 잡혀 죽을까봐 무서워 떨던 제자들이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후에도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보내주시고 언제나 자기들과 함께 하셔서 도와 주시리라는 것을 확

실히 믿게 되었다.

2) 주저하던 제자들이 드디어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용감하게 전할 수 있게 되었

다.

4.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전교 하였습니까?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 예수를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주님이 되게 하셨고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5. 새로 신자가 된 사람들은 무엇을 주로 하게 되었습니까?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서로 도와 주며 빵을 나누어 먹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6. 신자들이 '빵을 나눈다'는 말을 2글자의 한 단어로 말해보십시오. 미사

7. 다음 문장의 ( ) 안에 맞는 말을 써 넣고 큰 소리로 읽어 보십시오. (사도 2,44-47)

"믿는 사람은 모두 ( 함께 ) 지내며 그들의 모든 것을 ( 공동소유 )로 내어 놓고 재산과

물건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 필요한 ) 만큼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 한 마음 )이 되어

날마다 열심히 ( 성전 )에 모였으며 집집마다 돌아 가며 같이 ( 빵 )을 나누고 순수한 마음

으로 기쁘게 음식을 함께 먹으며 ( 하느님 )을 찬양하였다."

8. '믿는 이들의 모임'을 2글자의 한 단어로 말해보십시오. 교회

9. 교회를 점점 커지게 하시는 분은 누구이십니까?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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