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따라

특별한 밤

마가렛나라 2005. 6. 24. 15:36

특별한 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참으로 수많은 밤을 보냅니다.
지난 18일
저에게는 참으로 특별한 밤을 보냈습니다.
수원가대 학사님들의 동아리모임이 
이곳 청풍에서 있었습니다.
학사님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기타 반주에 노래를 부르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보낸 밤입니다.
시원한 여름밤
하늘을 지붕삼아 오손도손 모여앉아
여기저기에서 도란도란 얘기꽃도 피웠습니다.
처음 뵙는 학사님들도 모두 한가족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의 결과겠지요.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기쁘게 만들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것은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사랑 말고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축일에
소리로만 존재하는 요한의 뜻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도 으미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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