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율동공원에는 단풍이 불붙고 있었습니다.
단풍이란게 묘하게도 멀리서 보면 멋져 보이는데
속으로 들어가서 보면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우리의 인생사도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은... 우리가 멀리 떨어져서 보게되니 다들 멋지고 행복해 보이고
자기 인생은 그렇지 않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우리 모두 여유를 갖고 넓은 시야로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비가 오는데...
이 비 그치면 가을도 끝자락이 되겠군요.
어찌보면 현재가 ...제 인생의 만추인지도....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빈들
글쓴이 : 머털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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