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겸 노래방으로 가게 된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신나서 난리법석인데
사장님이 중요한 파일 하나를 안나씨에게 맡기면서
"잘 보관하고 있다가 내가 달라고 하면 줘"
안나씨는 그 파일을 커다란 자기 빽에 잘 넣고 지퍼를 닫았다.
신청곡을 받겠다고 말하자
안나씨는 라이락을 신청했다.
아무도 라이락이란 노래를 모른다고 했다.
안나씨가 하는 말
"김종서가 부른 라이락 , 부디잊어줘.... 있잖아요?"했다.
세상에나 그건 김종서가 부른 마이 러브, 부디 잊어줘...였다.
다음날
사장님이 안나씨에게 어제의 그 파일을 달라고 하자
안나씨 빽을 열고 커다란 책 하나를 꺼내는데 그것은 노래방 선곡책이었다.
아무튼 여차여차해서 그파일을 노래방에 찾았다고 사장님이 안나씨에게 주의를 주고
나가라고 앴다.
문밖에 나와서 안나씨가 하는 말이
"사장님, 놓으세요... 사 장 니~~~ㅁ..."
안나씨 치마가 문짝에 끼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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