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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고모랑 남한산성 드라이브

마가렛나라 2021. 2. 24. 00:46







2월 4일 고모네 가려고 짐을 싣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고 고모에게 전화를 했다
어제 내린 눈으로 길이 얼어붙어 빙판이 져 있지만 약속을 해서 출발한다고 한 전화이다
작은고모가 너무 신경 쓰인다고 내일 오란다
고모 성격상 혈압이 오르도록 걱정을 할것 같아서 시동을 끄고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음 날 2월 5일 출발해서 오후 4시경에 도착 했더니 고모가 병원에서 치료하느라 집에 없고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5시 반경에야 반갑게 만났다
그리고 19일을 마지막으로 방사선 치료가 끝이 났다
설에도 5인 이상 가족모임도 말라는 국가시책 때문에 대호 혼자 다녀갔다
코로나로 인해 이상한 명절을 보내고 다행히 성당에 미사를 갈수 있어서 매일미사를 다녔다
어제 친구가 안오면 드라이브를 가자고 했는데 친구가 오게 되어서 오늘 남한 산성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남한산성 위로 가는 길이 차단되고 고개를 넘어 주차장 에 차를 세우고 행궁으로 갔다
오랫만에 왔더니 뭔가 좀 달라졌다
날씨가 좋아 바위에 걸터 앉아 쉬면서 햇볕을 쬐기도 하고 만해기념관도 들어갔는데 고모가 안들어간다기에 나도 나왔다
1시간 가량 걸으며 햇빛을 즐기다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