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의 이야기

온천에서 김장하다

마가렛나라 2017. 12. 9. 23:13

 

 

 

 

김치를 담그게 되었다

재료는 고령에서 미리 구입했다

마늘과 생강은 방아간에서 갈고

젓갈류는 광천 것을 우체국에서 구입하고

고추는 갈전성당 성전기금 마련 고추를 20키로나 샀다

생새우는 국산 대하를 이마트에서 샀다

갓과 배와 배추는 언니 시동생에게 절임배추를 샀다

 

준비한 재료를 차에 싯고 북삼온천에 도착하니까 오후 5시반이 되었다

젬마와 언니와 나 셋이서 편한 일복을 입고 시작했다

언니와 젬마는 배추를 씻고 나는 속을 만드는 준비를 했다

갓을 다듬고 새우껍질을 삶고 멸치 육수를 냈다

육수는 배도 넣고 대추며 표고랑 멸치를 넣고 내었다

생새우도 썰고 갓도 썰고

언니는 큰 다라이에 모든 재료를 다 집어 넣고 버무렸다

그리고 김치속을 넣었다

대충 설겆이를 끝내고 나니 아침 일곱시 반

언니랑 젬마는 온천하러가고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잤다

약먹으라는 소리에 시계를 보니 8시

온천을 하고 나와서 우리 셋은 12시까지 눈을 붙였다

젬마는 비닐에 담 아가고 은주는 택배로 부쳤다

고단 했지만 즐거웠고

언니가 참 고마웠다

결국 세집의 김치값을 언니가 낸것이다

 

 

김장 재료를 계산 해보니

고추값이 7십5만원

마늘 생강 값이 8만원

생새우 값이 6만 5천윈

젓갈 값이 1십 7만원

절임 배추값 2십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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