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의 전시회를 갔던 적이 있다.
전시된 것은 거의가 그녀의 사진들과.
영화에서 입은 옷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다.
작은 영상물로 그녀의 영화를 한 부분씩 모든 출연작을 다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녀가 활동한 것은 유니세프 활동이다.
1929년 5월 4일 출생하여 1993년 1월 20일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마감했다.
오드리 헵번은 24살 때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그녀는 <사브리나>(Sabrina), <하오의 연정>(Love in the Afternoon), 그리고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에서 잇달아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기의 요정’이 됐다.
Roman Holiday
1960년대 말 헵번은 유명 배우인 멜 화라(Mel Ferrer)와 이혼을 한 이후 은퇴를 결심하기도 했지만, 영화에의 꿈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재혼을 한 후에도 그녀는 <로빈과 마리안>(Robin and Marian, 1976) 같은 영화에 출연을 했지만, 예전의 명성을 찾지는 못했다. 헵번은 1988년 유엔 유니세프(UNICEF)의 명예대사가 되어 남미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그녀는 영어, 화란어는 물론이고 스페인어, 불어, 이태리어에 능통하여 국제 기자회견장에서 여배우로서 나아가 인도주의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녀는 1993년 1월 20일 스위스에서 사망할 때까지 대사직을 수행했다. 그녀는 1993년 아카데미 인도주의 상(Jean Hersholt Humanitarian Award)을 수상했다
그녀는 수많은 명언을 남겼고 유니세프 활동을 통하여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았기에 그녀를 닮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얼굴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정신과 마음까지 아름다운 그녀를 기억하며 넉두리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