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의 9일기도

빛의 신비

마가렛나라 2016. 10. 6. 00:39

 

빛의 신비(9일기도)

1단 :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받으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주던 요한을 찾아가 우리를 위하여 물속에 잠겨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자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라는 하느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고,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예수님께서 수행해야 할 빛의 사명을 수여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첫 번째로 당신을 드러내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리신 어머니의 말씀에 "아직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셨으나, 어머니께서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고 하인들에게 이르시자, 예수님께서는 곧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가나에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인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신뢰로 당신께 가까이 다가오는 모든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마귀를 쫓아내시며 그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이웃에게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만을 데리시고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시다가 모습이 변하여 옷이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전에 겪을 수난과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아들, 내가 택한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와 영광에 앞서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겪을 수난을 준비시켰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모든 것을 잘 참아 받아 성화시키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주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상에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받아 먹어러. 이것은 내 몸이다" 하시며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고,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이것은 나의 피다.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라고 하시며 제자들에게 잔을 건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으로 봉헌하시면서 인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성체성사로 증명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성체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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