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콘서트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말이다.
하지만 북콘서트는 흔한 일이 아니라
그 말을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큰언니가 북콘서트를 한다고 꼭 오라고 명령(?)을 했다.
은근히 걱정 되기도 했다.
작가와의 만남이나 문학산책등 TV에서 가끔 보면
어떤 분들은 참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리모콘으로 화면을 바꾸면 되겠지만 현장에서는
나갈 수도 없고 따분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다.
일단 대구 현대백화점 8층에 있는 문화센타로 들어갔더니
포스터가 붙어있다.
나다음 비젼 주설자 낭독콘서트에 초대한다는 글도 있다.
2시 정각에 오영희 원장의 소개로 진행 되었다.
실내는 좌석이 완전히 다 차고
몇몇 분들은 복도에 서서 듣고 있다.
먼저 음악으로 시작을 한다.
장년층 이상의 사람들이 주라서그런가보다
노래도 구성진 옛날 노래다.
오영희 원장의 소개로 시작 되었다.
불이 켜지자 사회자와 작가의 모습이 환히 보인다.
찾아오신 분들께 정중히 감사의 인사를 하는 작가님.
많은 사람들이 경청하고 있다.
아들 며느리 손자도 있지만
학계, 정계, 시인들과 지인들
빉자리는 내자리다. ㅎㅎㅎ
같이 시를 읽기도 하고
언닌가 낭독을 하기도 하고...
사회자의 질문에 작가가 답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시를 쓰게 된 배경과 그 시의 의미등
북콘서트가 끝난 후 기념으로 한장 남겼다.
장하다. 우리 언니,
자랑스런 우리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