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요리문답

[스크랩] 마야부인은 부처님을 어떻게 낳았을까?

마가렛나라 2012. 10. 22. 19:28

무릇 위대한 인물의 탄생 설화는 모두 비범했으니...

 

고타마 싯다르타의 어머니, 마야 부인은 해산날이 다가오자 친정으로 가던 도중

룸비니 동산에 이르러 산기를 느끼고 무우수라는 나무의 가지를 잡고 오른쪽 옆구리로 출산을 하였다.

 

뻥도 참 심하다 하실 분이 있겠지만, ㅎㅎ...

 

이는 오른쪽 옆구리가 상징하는 것은,

그분이 인도의 사성제도 중에서 두번째인 '크샤트리야' 계급에 속한다는 사실을 시사해주는 말이란다....

 

기왕 말이 나왔으니,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사방으로 일곱 걸음씩 걷고는

제자리에 돌아와 오른손으로 하늘을, 왼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存, 三界皆苦 我當安之라 하였다....

이는 "하늘 위 하늘 아래 내 홀로 존귀하다. 온 누리가 모두 괴로움으로 가득하니 내가 마땅히 편안케 해주리라." 는 뜻이다.

 

여기서 我는 두가지로 해석한다.

하나는 小我로, 부처님 자신을 말하고,

또 하나는 大我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말한다.

 

울 예수님의 탄생설화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리...

출처 : 빈들
글쓴이 : 종달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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