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당당히 나선 성적 소수자들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거리 퍼레이드 열려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참가자가 그린 그림. 동성과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 사회의 그늘 속에 숨어지내던 동성애자 등 '성적(性的) 소수자'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보름 동안 종로와 홍익대 앞, 광화문 일대에서 전시회, 파티,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 일정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날은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가 종로 일대에서 펼쳐졌다. 동성애자들과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명은 서울 종묘공원에서 종각 일대까지 거리 행진을 펼치며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등 성적 소수자 인권단체들의 연대모임인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5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 일대에서 연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퍼레이드’ 행사 참가자들이 화려한 분장을 한 채 인사동까지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성적 소수자들의 퍼레이드 '무지개 2005 퀴어문화축제'가 서울 중구 종묘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국내외 퍼레이드 참가자와 구경나온 3,000여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채웠다. 탤런트 홍석천을 비롯해 많은 성적 소수자들이 축제에 함께 했으며, 일부는 몸에 붉은 리본을 달고 참여했다.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참가자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방송인 홍석천씨가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거리 퍼레이드 참가자가 자신의 주장을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좌)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참가자들이 동성끼리의 결혼은 당연하다는 의미에서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다(우)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에 참가한 한 외국인이 거리행진중 비누거품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에 참가한 태국출신의 트렌스젠더들이 화려한 율동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참가자가 특색있는 복장으로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좌)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에 참가한 태국출신의 트렌스젠더(우)
▲...'제6회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5' 거리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상반되었다
■▶ [자료출처 : http://www.ohmynews.com, http://www.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