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설합

[스크랩] 왜 우니 애야!

마가렛나라 2009. 11. 1. 04:11
 

 

한 소년이 할아버지가 만들어 둔 구유앞에 앉아 울고 있었어요.

그때 아기 예수님이 소년에게 물었어요.

"왜 우니 얘야"

"예수님, 당신께 드릴 선물을 갖고 오지 못했어요."

"네가 나에게 줄 것이 3가지 있단다 ! 줄 수 있겠니? "

"뭔데요? 자동차, 새로산 잠바, 로버트, 예수님 그것 말인가요?
약간 아깝지만 드릴께요."

"그게 아니란다 그런것 때문에 내가 사람이 된 것이 아니란다"

"그럼 뭔데요?"

"첫째, 네 마지막 성적을 줄 수 있겠니?"

"하지만 예수님, 이번 마지막 성적은 "미"밖에 못받은걸요."

"그래 나는 벌써 알고 있다.
사람들은 나에게 좋은 것만 주려고 한단다 그렇지만 아니란다"

"예, 드리겠어요."

"두번째는 네 우유컵을 나에게 줄 수 있겠니?"

"그건 벌써 깨진걸요."

"그래, 바로 네가 살아가면서 깨어지고 실수할 때
그것을 늘 나에게 갖고 올 수 있겠니?"

"예, 드리겠어요."

"세번째는 네가 엄마한테 한 말을 나에게 가져올 수 있겠니?"

"예수님, 사실은 제가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식탁을 미니까 컵이 깨졌다고 했지만
사실은 제가 고의로 깨뜨렸어요."

"바로 그것을 나에게 가져오렴,
살면서 너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네 맘이 아닌 말을 할 수 있지.
그러나 그 순간 나를 생각하고 나에게 가져오렴.
그러면 내가 온전하게 해줄께."

"……"

"가져올 수 있겠니?
나는 그것 때문에 이 세상에 왔고 너의 구세주가 된 것이란다."

"네, 예수님"

출처 : 빈들
글쓴이 : 홍카타리나 원글보기
메모 :

'책상설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당호의 분수  (0) 2009.11.15
예당호의 분수  (0) 2009.11.15
차문화대전  (0) 2009.10.23
설탕같은 사람과 소금 같은 사람  (0) 2009.10.10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0) 2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