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설합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마가렛나라 2009. 10. 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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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2009년 10월 9일 금요일

♥자아상이 하느님의 음성과 정확히 일치해 있느냐?


어디에서 자존감을 얻을 수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남의 말, 
이를테면 부모나 친구의 생각나의 자아상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이 만든 이미지로부터 자아상이 생기기도 한다.
  
자기 성격이나 외모, 능력, 업적에 따라 자기 맘대로 자화상을 그려 버
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문제는 자아상이 하느님의 음성과 정확히 일치해 있느냐는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용사로 보신다. 
우리의 잠재력을 우리 자신보다도 더 굳게 믿고 계신다. 
우리를 위한 큰 계획이 있으시다는 하느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가?
그런데 자아상이 약한 탓에 우리는 늘 김빠지는 소리만 해댄다.
  
“하느님 ,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에요. 
저 말고 능력이 많고 배운 것도 많은 다른 사람을 찾으세요. 
저에겐 그런 능력이 없어요.”
             -「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 힘」에서



♣구약의 큰 성조인 아브라함과 예언자들도, 특히 기드온은 
“저 같은 것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겠습니까? 
저의 집안은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보잘것없습니다. 
저는 그런 제 아버지 집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고요.”
우리도 본당 일에 임원으로 부르면 기드온처럼 목멘 소리로 거절합
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뽑으신 사람은 기드온처럼 용사가 됩니다. 
문제는 자신을 바라보는 기드온의 시각과 하느님의 시각이 전혀 
달랐습니다. 
우리의 자아상은 하느님의 모상으로 만들어졌기에 하느님의 말씀과 
성령께서 내면에서 일깨워 주시는 하느님의 시각(vision)을 가지고,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하느님과 같은 시각을 가져야 
참 자아상을 가지고 살아가며 하느님의 모습으로 성장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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