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설합

여순감옥

마가렛나라 2007. 7. 28. 02:16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여순감옥입니다.

 

 

 

감옥 아네는 두개의 통이 끔찍한 감옥생활을 대변합니다.

 

 

한자와 한글과 영어와 일어로 여순감옥에서 구금되신 안중근의사에 관한 내용을 신부님께서

설명해 주십니다.

 

 

한글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조선애국지사 안중근을 구금했던 감방이라는 글씨가 뚜렸이 보이시죠?

 

 

사형수들이 썼던 용수입니다.

 

 

수인들의 식기들...

 

 

형틀

 

 

형구들..

 

 

일본인들이 한 가장 끔찍한 것은 이 통속에 처형한 사람들을 접어서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땅속에 이렇게 묻었답니다.

나중에는 통이 모자라고 만들기가 귀찮아서 사람을 넣어서 땅속에 그냥 버리고 그통을 다시 가져와서

재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 모든 슬픔과 고통을 지켜본 말없는 감옥의 모습...

 

 

사형수 안중근의사의 모습과 기사내용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천인공노할 모습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잔인성을 다시 보면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새기고 새겼습니다만

아무래도 고해성사를 봐야할것 같았습니다.